박세미 "전남친, 위암이라고 이별 통보…애 낳고 잘 살아"

최희재 2026. 7. 1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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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코미디언 박세미가 전 남자친구의 외도를 언급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황석정, 최진혁, 코미디언 박세미, 조진세가 탐정사무소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황석정, 최진혁, 박세미는 바람, 양다리 등을 경험한 바. 황석정은 “아직 응어리가 안 풀린 얘기들, 풀 수 없는 얘기들이 많다”며 “별의별 일이 다 있었다”고 털어놨다.

탐정사무소를 운영하는 김태익은 “증거 수집이 필요한 일은 뭐든 한다고 보면 된다”면서 “탐정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박세미는 “20대 초반에 만났던 남자친구가 아르바이트해서 번 돈을 달라고 해서 준 적이 있다”며 “달마다 50~60만 원 정도 됐다. 알고 보니 그 돈으로 바람 피운 여자친구랑 해외여행을 갔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때는 어리니까 동남아 여행에 가면 핸드폰이 안 되는 줄 알았다. 연락을 안 하고 기다리기만 했다”고 전했다. 박세미는 “그 남자친구랑은 3년 정도 만났다”며 “바람을 잡은 것도 같이 PC방에 있었다. 당시에 큰 뿔테 안경이 유행이었는데, 그 안경에 빨간 하트가 비쳐서 보이더라”라고 떠올렸다.

박세미는 “바람을 잡으면 소리를 지르고 화낼 줄 알았는데, 핸드폰을 잡으니까 손이 떨리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2년 뒤에 용서하고 또 만났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또 박세미는 거짓말하는 남자도 만난 적 있다며 “저랑 너무 헤어지고 싶었던 것 같다. 저한테 ‘나 암이야’라고 했다”고 떠올렸다. 그는 “(전 남자친구가) 술 마시면서 전화를 했는데, 위암이라고 하더라. 위암인데 술 마시면서 전화를 하겠나”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지금까지 아이 낳고 잘 살고 있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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