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코㈜, 신안 태양광 EPC·O&M 동시 계약…전력 인프라 기업 변모

박경남 2026. 7. 13.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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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안좌 그린테크시티 1호·2호 태양광 발전사업 위치도. / 사진 :다스코㈜ 제공

[대한경제=박경남 기자]다스코㈜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에 조성되는 태양광 발전단지 EPC(설계·조달·시공) 계약과 운영관리 계약을 동시에 체결하며 전력 인프라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다스코㈜는 그린테크시티㈜와 ‘신안 안좌 그린테크시티 1호·2호 태양광 발전사업’의 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안군 안좌면 일원에 총설치용량 300㎿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를 구축하는 것으로, 다스코㈜는 1호 32.99㎿, 2호 39.99㎿ 등 총 72.98㎿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 건설공사를 수행한다.

전체 계약금액은 총 760억원이며, 다스코㈜는532억원 규모(70%)의 지분을 갖고 참여한다. 이는 다스코㈜의 최근 매출액 대비 20%에 가까운 규모다. 나머지 지분 30%는 SK이노베이션 E&S의 자회사인 엔솔브㈜가 보유한다.

특히 다스코㈜는 이 사업 준공 후 20년 동안 운영관리를 책임지는 운영관리 위탁계약(O&M)도 함께 체결하며 유지보수 영역에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총수급액은 229억9000만원 규모로, 다스코㈜는 일회성 EPC 매출을 넘어 향후 20년간 안정적, 연속적으로 매출을 올리는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됐다.

다스코㈜는 이번 계약에 이어 그린테크시티㈜가 내년 착수하는 35㎿급 태양광 발전사업 EPC에도 참여하기로 하면서 추가로 건설되는 192㎿급 사업 수주전에서도 한 발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스코㈜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대규모 태양광 EPC 수행능력과 전력 인프라 기술력을 입증한 성과”라며 “엔솔브㈜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해 최고 수준의 태양광 발전소를 완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발, 설계, EPC, 기자재에 이어 유지보수까지 발전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가고 있다”며 “새만금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등에서도 성과를 내 외형 성장과 수익성 제고를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박경남 기자 k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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