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도 얼음물 줘요”…서울 올해 첫 열대야주의보

이유민 2026. 7. 13.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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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더위에 밤잠 설치신 분들 많으시죠.

지난밤 서울엔 이틀째 열대야가 이어졌고, 올해 첫 열대야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열대야주의보가 전국 대부분의 지역으로 확대된 가운데, 지난밤에는 서울에도 올해 첫 열대야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열대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고 밤 최저 기온이 서울의 경우 26도 이상일 때 발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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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더위에 밤잠 설치신 분들 많으시죠.

지난밤 서울엔 이틀째 열대야가 이어졌고, 올해 첫 열대야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이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밤 10시가 가까운 시각.

여의도 한강공원 강가엔 더위를 피해 나온 시민들로 가득합니다.

좀처럼 식지 않는 열기에 손으로 연신 부채질을 하고 시원한 맥주를 마셔봅니다.

[박가영·노지언/서울 강서구·양천구 : "바람도 되게 많이 불고 되게 시원한 것 같아요. (강변이라 조금 나은 것 같기는 한데 슬슬 너무 더워져서 이제는 좀 나오기 힘들 것 같긴 합니다.)"]

방학을 맞아 우리나라를 찾은 아이는 아빠 손을 꼭 잡고 물가에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혀봅니다.

[조아영·조재형/미국 댈러스 : "이렇게 물에 좀 담그니까 시원해요. (라면 먹고 좀 더워졌었는데 와서 발 담그니까 시원하고 아주 좋네요.)"]

강가에 앉아 손풍기를 꺼내 들고 더위를 쫓는 시민들.

그마저도 할 수 없는 강아지는 시원한 물로 목이라도 축여봅니다.

[최현철·김환희/경기 광명시·파주시 : "(강아지한테) 얼음물도 주고 세수도 시키고 해서 그나마 좀 버티고 있는 것 같아요."]

서울에는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열대야주의보가 전국 대부분의 지역으로 확대된 가운데, 지난밤에는 서울에도 올해 첫 열대야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열대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고 밤 최저 기온이 서울의 경우 26도 이상일 때 발효됩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촬영기자:하정현/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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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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