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택, 비 쫄딱 맞으며 7㎞ 걸어도 “1박2일 합류 후회 안 해” [어제TV]


[뉴스엔 유경상 기자]
이기택이 비를 쫄딱 맞으면서 밤길을 걷는 고생을 하면서도 ‘1박2일’ 촬영이 재미있다고 말했다.
7월 12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 문세윤, 딘딘, 이준, 이용진, 이기택의 7번 국도 여행이 계속됐다.
이준과 이용진, 김종민과 문세윤이 차례로 게임을 통해 차량에 탑승한 뒤 딘딘과 이기택이 7km 도보 이동에 당첨됐다. 딘딘은 이기택과 걸으며 “넌 특출나게 잘하는 게 없구나?”라고 말했고, 이기택은 “학원을 다녀야 하나? 게임 학원?”이라며 진지하게 예능 사교육을 고민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딘딘은 “야야까지 해버리면 마가 낀다고 한다. 마가 끼면 답이 없다”고 말했고 이기택은 “제가 팀 운이 좋아서 형이랑 붙어가려고요”라며 딘딘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딘딘은 “너 들어오고 3연속 같이 잤다”고 말했고, 이기택은 “제가 팀 운이 좋다”고 거듭 말했다.
딘딘은 “그런데 진짜로 꽤 가까운 데서 내린 줄 알았는데 진짜 7km를 걷는다”며 생각보다 긴 거리에 당황했고 이기택은 “금방 걸을 줄 알았는데 금방 안 걷는다. 군대 있을 때 행군길 같다”고 말했다. 딘딘이 “논 있고 그러니까 행군길 같다. 난 계속 별만 보면서 걸었다”고 하자 이기택은 “저는 앞사람 뒤꿈치 보면서 걸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이기택이 “다 온 것 같은데요? 얼마나 더 가야 하냐”고 묻자 제작진은 “모르시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답했고, 이기택이 “그래도 반은 왔죠?”라고 묻자 제작진은 말 대신 웃음으로 답했다. 이기택은 “아니군요”라며 체념했다.
설상가상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딘딘은 “귀신같다. 타이밍. 비가 쏟아진다”고 말했고 이기택은 “운치 있다고 해야 하냐”며 좋게 해석했다. 딘딘은 “나 비오는 건 좋아한다. 비 오고 걷는 건 괜찮다. 벌레가 많이 화가 난다. 저기 봐라”며 조명에 몰려든 공격적인 시골 날벌레에 분노했다.
딘딘은 “후회한 적 없냐. 너무 힘들지 않냐. 작품 시기와 겹치면 너무 힘들잖아”라며 ‘1박2일’ 출연을 결정한 일을 후회하지는 않는지도 질문했고, 이기택은 후회한 적은 없다며 “지금 그런 시기인데 촬영 끝나고 나면 재미있다”고 답했다.
딘딘이 “하고 있으면 안 즐겁구나?”라고 묻자 이기택은 “재미있긴 재미있다. 촬영 끝나면 또 가고 싶다. 그렇지 않냐”고 반문했다. 딘딘은 “나는 한 달 있다가 보고 싶다”고 솔직한 답으로 웃음을 줬다.
점점 더 비가 많이 내리는 가운데 꼬박 2시간 30분을 걸어서 베이스캠프에 도착했다. 이기택은 “너무 힘들어요. 어깨가 떨어질 것 같다”고 호소했고 문세윤이 “우리 애들 이렇게 고생했는데 어떡할 거냐”고 묻자 제작진은 “잠자리 복불복 진행해야죠”라며 일정을 강행했다.
이준이 “체력이 되냐”며 걱정하자 딘딘은 “언제 체력 생각해서 ‘1박2일’ 했냐”고 말했고, 김종민은 “마인드가 좋아져서 왔네. 고생을 해야 하나?”라고 반응했다. 딘딘이 “2만 2천보를 걸었다”고 하자 김종민은 “(건강해져서) 생명이 늘었을 거”라고 했지만 딘딘은 “내일 갈 것 같다”고 받았다.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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