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돈 빌려줬더니 딴 여자와 여행"...박세미 연애 흑역사 '고백'

박세미가 3년간 만난 전 남자친구가 자신에게 빌린 돈으로 다른 여성과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실을 알았지만 2년 뒤 결국 용서하고 다시 만났다고 고백했다.
12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 503회에서는 황석정, 최진혁, 박세미, 조진세가 김태익 탐정을 찾아가 상담을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세미는 과거 연애 중 겪었던 충격적인 일화를 털어놨다.
박세미는 "20대 초반에 만났던 남자친구가 저한테 아르바이트비를 빌린 적이 있다"며 "바보같이 그 돈을 줬었다"고 말했다.
조진세가 금액을 묻자 박세미는 "매달 50~60만 원 정도였다"고 답했고 예상보다 큰 금액에 모두가 놀랐다.

박세미가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은 충격적이었다.
박세미는 "알고 보니까 그 돈으로 바람피우는 다른 여자랑 해외여행을 다녀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는 너무 어렸다"며 "동남아 여행을 가면 휴대전화가 안 되는 줄 알았다. 그래서 기다리기만 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그 친구도 대단하다"며 "차곡차곡 모아서 여행까지 하러 간 것 아니냐"고 혀를 찼다.
김태익 탐정이 "얼마나 만난 남자친구였냐"고 묻자 박세미는 "3년 정도 만난 친구였다"고 답하며 20대 과거를 떠올렸다.

박세미는 전 남자친구의 바람을 알게 된 순간도 생생하게 떠올렸다.
박세미는 "같이 PC방에 있다가 바람피운 걸 알았다"며 "그 당시 큰 뿔테안경이 유행이었는데 남자친구의 안경알에 휴대전화를 통해 반사된 빨갛게 꽉 찬 하트가 정확히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박세미는 "나는 바람을 잡으면 막 소리 지르고 화를 낼 줄 알았다"며 "그런데 손으로 휴대전화를 잡았는데 배신감에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고 당시의 충격을 전했다.
조진세가 그 뒤 바로 헤어졌는지 묻자 박세미는 "나중에 또 만났다"며 "2년 뒤에 용서하고 또 만났다"고 밝혀 다시 한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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