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윤석열 여론조사 1심 선고...특검은 징역 4년 구형
특검, 김영선 공천에 윤석열 부당 영향력 행사 의심
명태균 '무상 여론조사' 58차례 받은 혐의 '정조준'
[앵커]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무상으로 여론조사를 받은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13일) 내려집니다.
앞서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습니다.
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치권을 뒤흔든 '명태균 게이트'.
지난 2022년 대선 직후 공개된 윤석열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통화는 '공천 개입' 의혹에 불을 지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명태균 씨 통화 / 2022년 5월) : 그거는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 (진짜 평생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의심되는 대목인데, 특검이 정조준하고 있는 건 그보다 앞서 오간 것으로 의심되는 여론조사 무상 제공입니다.
윤 전 대통령이 김건희 씨와 공모해 대선 기간 명 씨로부터 58차례에 걸쳐 2억7천만 원 상당의 여론조사를 받고, 그 대가로 김 전 의원의 공천을 도우려 했다는 게 특검의 판단입니다.
이 같은 민간 정치 브로커의 대선 개입과 관련해 법원은 오늘 1심 판단을 내립니다.
재판부는 이진관 재판장이 있는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3부입니다.
앞서 특검은 정당 민주주의를 훼손한 중대한 범죄라며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4년과 함께, 불법 정치자금 수수액에 해당하는 추징금 1억 3,720만 원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명 씨에게도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반면 윤 전 대통령 측은 명 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그 대가를 약속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어, 어떤 결론이 나올지 관심이 쏠립니다.
YTN 권준수입니다.
영상편집 : 김현준
디자인 : 우희석
YTN 권준수 (kjs81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조국 "리센느가 일베라고 한 적 없어...매우 유감"
- 장윤기 사건 파면 팔수록 충격과 공포..."굉장히 이례적인 상황" [Y녹취록]
- 태평양이 내뿜는 무서운 수증기...9월까지 방심했다간 큰일납니다 [Y녹취록]
- 제주에는 강풍특보...항공편 100여 편 결항·지연
- GPS 기반 운행관리로 가짜 구급차 잡는다
- [속보] 은현2터널에서 트레일러가 덤프트럭 추돌...도로통제
- 누나와 유산 갈등에...조카에 불 붙여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
- [단독] "8시간에 1,300대 회초리"...가학성 부추기는 '맞방' 논란
- 박지성 혁신위원장 "반발 예상 가능하지만...축구협회 원복하는 일 없을 것" [현장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