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희, VIP 대접에 실망…"돈 아까워, 열 받는다"
[텐아시아=김은정 기자]

배우 백진희가 VIP 대접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백진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지니이즈백'에 '[VLOG] "또 혼자야" 캐나다 토론토 에서 하늘에 돈날린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백진희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축구 팬 페스티벌(Fan Festival)을 찾기 위해 유니폼까지 갖춰 입고 한껏 들뜬 모습으로 행사장으로 향했다.



VIP 입장권까지 미리 구매한 백진희는 "응원하러 가보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행사장에 도착한 그는 "사람이 엄청 많다. 정신이 하나도 없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BTS 음악이 흘러나오는 등 축제 분위기는 이어졌지만, 예상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백진희는 "한국인은 별로 없는 것 같다"고 주변을 둘러봤고, 시간이 지나자 "조금씩 모여 있는 것 같긴 하다"며 자리를 찾아 응원에 나섰다. 하지만 기대했던 뜨거운 응원 열기는 아니었다.
다음 날 산책에 나선 그는 전날을 떠올리며 아쉬움을 털어놨다. "캐나다는 저랑 안 맞나 보다. 거의 태풍이 오는 수준이었다"며 "하늘은 맑은데 바람이 너무 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도 망했다. 뭘 해도 안 되네"라고 웃으며 씁쓸한 심정을 전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아쉬움은 팬 페스티벌이었다. 백진희는 "돈 내고 갔는데 차라리 시청 앞에서 무료로 보는 게 훨씬 나았다"며 입장권 구매를 후회했다.
특히 VIP 티켓에 대해 "VIP라고 다른 게이트로 안내받아서 뭔가 특별한 게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VIP라고 해도 그냥 똑같은 잔디밭이었다. 반포대교 밑보다 안 멋있더라. 우리나라 반포대교가 더 멋있다"고 솔직한 후기를 남겼다.
행사장 음식 가격도 놀라움을 안겼다. 백진희는 "타코 하나가 35달러였다"며 "열심히 먹긴 했는데 맛도 별로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늘에 돈을 던지왔다. 게다가 축구까지 져서 더 열받았다"고 웃으며 허탈한 심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래도 풍경은 천국이다"라며 다사다난했던 토론토 일상을 마무리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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