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시작부터 치고 올라가 좋은 성적 거두고파”…아쉽게 미스터 올스타 놓친 한화 문현빈의 다짐 [MK올스타전]
“후반기 시작부터 치고 올라가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아쉽게 미스터 올스타 수상에 실패한 문현빈(한화 이글스)이 후반기 한화의 선전을 약속했다.
한화를 필두로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 NC 다이노스, 키움 히어로즈로 꾸려진 나눔 올스타는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 올스타전에서 삼성 라이온즈, 두산 베어스, KT위즈, SSG랜더스, 롯데 자이언츠로 구성된 드림 올스타에 10-2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문현빈은 허인서를 향해 “너무 축하한다. 경기 중에는 사실 경쟁하는 입장이었다. 그 생각을 하니 더 재미있었다. 오늘 올스타전 계기로 같이 시즌도 마무리를 잘 했으면 좋겠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문현빈 입장에서는 내심 투표 시점에 대해 아쉬움이 있을 수 있었다. 8회초 3루타를 쳤는데, 이미 기자단 투표가 시작된 후였다.
그는 “투표 시점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며 “거기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문현빈, 허인서를 제외하고도 한화 선수들은 이번 올스타전에서 맹활약했다. 불펜으로 출격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투수진의 ‘정신적 지주’ 류현진도 우수 투수상을 수상했다.
문현빈은 “우리 홈 구장은 아니지만 한국 프로야구의 역사가 녹아 있는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올스타전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렸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우리 팀이 상을 싹쓸이 해 기분이 좋다”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올해에도 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8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8(319타수 92안타) 9홈런 50타점을 작성 중이다. 올 시즌 목표는 오로지 한화의 선전 뿐이다.
문현빈은 “승률 5할로 전반기를 마무리 했다. 가을야구 싸움 이어가고 있는 만큼 후반기 시작부터 치고 올라가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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