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석 샀는데 이코노미로’…기내소동 11년 뒤, 바비킴 53세에 딸 품었다

배우근 2026. 7. 1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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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바비킴이 53세에 첫 딸을 얻었다.

바비킴의 아내는 11일 SNS에 "뭐가 그렇게 급했는지, 예정일보다 3주나 일찍 나온 우리 아기"라며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너무 고마워, 엄마 아빠가 앞으로 더 많이 사랑해 줄게"라고 적었다.

바비킴은 항공사 카운터 직원의 실수로 여권 영문명 'KIM ROBERT DO KYUN'이 아닌 동일 항공편 승객 명단에 있던 'KIM ROBERT'의 탑승권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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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발권 실수가 발단, 난동은 직접 사과…바비킴 결혼 4년 만에 득녀
사진|바비킴SNS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바비킴이 53세에 첫 딸을 얻었다.

바비킴의 아내는 11일 SNS에 “뭐가 그렇게 급했는지, 예정일보다 3주나 일찍 나온 우리 아기”라며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너무 고마워, 엄마 아빠가 앞으로 더 많이 사랑해 줄게”라고 적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신생아실 유리창 너머로 딸을 바라보는 바비킴의 모습이 담겼다. 모자를 쓴 그는 몸을 숙인 채 아이에게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사진|바비킴SNS


바비킴은 지난 6월 18일 딸을 얻었다. 출산 예정일보다 약 3주 일찍 태어났지만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2022년 6월 15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0년 콘서트 투어에서 가수와 공연기획 관계자로 처음 만났고, 약 2년간 교제한 뒤 부부가 됐다.

득녀 소식과 함께 바비킴이 지난해 직접 꺼낸 2015년 기내소동 이야기도 다시 눈길을 끈다.

사건의 출발점에는 항공사의 발권 문제가 있었다. 바비킴은 당시 비즈니스석 항공권을 샀지만 이코노미석을 배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사진|피식대학캡처


해당 사건은 2015년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던 항공편에서 발생했다. 바비킴은 항공사 카운터 직원의 실수로 여권 영문명 ‘KIM ROBERT DO KYUN’이 아닌 동일 항공편 승객 명단에 있던 ‘KIM ROBERT’의 탑승권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좌석이 잘못 배정됐고, 술에 취한 상태로 기내에서 난동을 부리며 논란이 됐다.

바비킴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 출연해 “비즈니스 티켓을 샀는데 이코노미석에 앉혀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속상한 마음에 와인을 마시다가 기억이 끊겼고, 기내에서 소란을 피우며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진행자들이 항공사 측 실수도 있었다는 취지로 말했지만, 바비킴은 “난동을 부린 건 사실”이라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히 사과드리고 싶다”고 재차 고개숙였다.

1994년 가요계에 데뷔한 바비킴은 ‘고래의 꿈’, ‘사랑…그 놈’, ‘소나무’, ‘일년을 하루같이’ 등으로 크게 사랑받았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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