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남편, 결혼한 순간부터 주말마다 테니스·골프 대회 열중”
이정문 2026. 7. 12. 19:01

방송인 현영이 남편의 주말 외출에 불만을 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중독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현영은 결혼 전과 후 달라진 남편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하며 홀로 육아를 담당해야 하는 고충을 털어놓았다.

현영은 “남편이 운동을 좋아하는데 연애할 때 안 그랬는데 결혼한 순간부터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싶다고 한다”며 “대회는 다 주말에 열린다. 결혼한 해부터 주말마다 테니스 대회에 나간다”고 전했다.
이어 “아마추어 대회 1등 하기가 굉장히 힘들다. 4년, 5년을 계속 테니스 연습을 나가고 유명한 사람들에게 배우러 다니더니 5년 만에 보령 머드배 테니스 대회 우승을 했다”고 말했다.
그렇게 테니스 대회에 빠진 남편은 나중에는 직접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대회에 몰두해서 우승하기까지 남편의 끈기와 노력이 엿보이는 대목이었다. 하지만 현영의 불만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이야기를 듣던 노사연은 “그런 남편의 모습이 멋있지 않냐”고 말했고, 현영은 “애들 낳고 애가 크는데 주말마다 나가서 테니스 대회를 다니면....” 이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현영은 “5년 만에 자기가 우승하면 (테니스를) 그만두고 아이들과 놀아주고 할 거라고 하더니 테니스를 딱 그만뒀다”며 “그런데 그다음 달부터 골프를 치고 다니더라. 프로도 하고 싶고 아마추어 대회 우승하겠다고 주말마다 나간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김용만은 이번 동치미의 주제와 걸맞게 “외출 중독 아니냐”고 의심했고, 이승신은 “남편이 집에 있으면 좋냐”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현영은 “나는 애들 보는데 남편이 혼자 놀러 나가는 게 배가 아프다”고 말했다. 이에 이태성은 “남자 입장에서 이해된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 이해된다. 나이 들수록 칭찬받을 일이 없어진다”며 남편의 입장을 대변했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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