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택 "예능 학원 다녀야 하나" 7km 장대비 속 지옥 행군에 사교육 고민 ('1박2일')
장샛별 2026. 7. 12. 18:57

(MHN 장샛별 기자) KBS2 '1박2일' 멤버들이 뙤약볕과 장대비 아래 펼쳐진 지옥의 행군과 치열한 생존 게임으로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11일 방송된 KBS2 '1박2일'에서는 폭염 속에서 7km를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 멤버들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목적지를 향해 걸을수록 지쳐가던 멤버들을 위해 제작진은 하나 둘 셋 게임을 제안하며 고난의 행군에서 벗어날 2명의 구제자를 가렸다. 치열한 대결 끝에 이준과 이용진이 차량 탑승 기회를 획득했다. 특히 합류 3회 차를 맞이한 이용진은 이런 기회가 있으면 무조건 해야 한다며, 양보는 없고 안에서 잘 수 있을 때 자야 한다는 예능 생존 진리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구제된 이들을 부러워하며 다시 길을 걷기 시작한 나머지 멤버들은 급격히 말수가 줄어들었다. 평소 무한 긍정 에너지를 뽐내던 새 멤버 이기택마저 침묵에 빠진 순간, 제작진은 단 한 명의 생존자를 가리는 마지막 차량 탑승 기회를 제공했다. 게임 결과 김종민이 당첨됐고, 마음이 약해진 제작진이 추가로 제안한 가위바위보 단판 승부에서 문세윤까지 극적으로 구제받았다.


결국 마지막까지 남겨진 딘딘과 이기택은 군대 시절 행군의 추억을 떠올리며 묵묵히 걸어갔다. 연이어 게임에서 패배한 이기택은 예능 사교육이라도 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며 게임 학원에 다녀야겠다고 토로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설상가상으로 비까지 내리기 시작하자 이기택은 그래도 운치 있다며 긍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반면 딘딘은 걷는 건 나도 좋아하지만 앞서가는 제작진의 조명 때문에 날벌레들이 너무 꼬인다며 현실적인 불만을 토로했다.

이때 딘딘은 이기택에게 1박 2일 합류를 후회한 적이 없냐고 기습 질문을 던졌다. 이기택이 너무 재미있다고 답하자, 딘딘은 그래도 작품 촬영과 스케줄이 겹치면 힘들지 않냐고 재차 물었다. 이에 이기택은 지금이 딱 그런 상황인데 그래도 촬영이 끝나면 너무 즐겁다고 털어놓았다. 이를 놓치지 않은 딘딘은 "그럼 촬영 중에는 안 즐겁다는 거네"라며 예리하게 뼈 있는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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