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업무보고·부동산 토론회...국내 현안 다시 고삐

강진원 2026. 7. 1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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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토 정상회의 참석과 몽골 국빈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이재명 대통령이 다시 국내 현안 대응에 집중합니다.

각 부처의 2차 업무보고와 부동산 토론회, 2기 내각 구성 등 굵직한 이슈가 쌓여 있습니다.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번 주 수요일인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휴일을 제외한 나흘 동안 각 정부 부처의 2차 업무보고가 진행됩니다.

지난해 12월 취임 이후 첫 업무보고를 마치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지시한 데 따른 겁니다.

[이재명 / 대통령 (지난해 12월 23일, 해양수산부 1차 업무보고) : 여러분 제가 한 6개월쯤 후에 다시 하려고 해요. 그때는 또 제가 다른 방식으로 체킹(점검)을 해볼 겁니다.]

국무조정실과 19개 부, 6개 처, 18개 청, 7개 위원회를 포함해 국민 체감형 민생 사업을 추진하는 140개 공공기관이 대통령 앞에 섭니다.

1차 때와 달리 2백 명 규모의 국민 참관단도 자리를 함께합니다.

지난해 연말 각 부처가 보고한 내용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이 대통령의 '송곳 질문'과 공직자들의 답변이 그대로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이명구 / 당시 관세청장 (지난해 12월 11일, 1차 업무보고) : 인력적인 부분들의 한계, 이런 부분들이 제일 중요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고요.]

[이재명 / 대통령 (지난해 12월 11일, 1차 업무보고) : 인력이 없어서 필요한 일을 못 한다는 건 말이 안 됩니다. 우리가 뭐 돈이 부족한 것도 아니고….]

2차 업무보고가 끝난 뒤인 23일에는 이 대통령이 주재하는 '부동산 정책 대국민 토론회'가 열립니다.

이에 앞서 14일부터 16일까지는 국토부와 금융위, 재경부 등 관계 부처가 공급과 금융, 세제를 주제로 별도의 토론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합니다.

그동안 이 대통령이 '보유세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고, 이르면 이달 말 세제 개편안도 발표되는 만큼 핵심 화두는 세금 문제가 될 거로 보입니다.

[이재명 / 대통령 (지난달 8일, 취임 1년 기자회견) : 우리나라의 보유세가 대체로 낮습니다. 그래서 많이 사모아도 부담이 별로 없어요. 서구 선진국이 하는 것만큼의 보유 부담을 갖게 하는 게 맞겠다.]

청와대는 다만, 결론을 정해놓고선 이번 토론회를 '요식 행위'로 활용하려는 것 아니냔 지적엔 선을 그었습니다.

전월세와 내 집 마련 부담 등 최근 부동산 시장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더 좋은 대안은 적극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성숙 신임 총리가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만큼, '2기 내각' 진용을 짜기 위한, 개각 규모와 단행 시점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YTN 강진원입니다.

영상기자 : 김정원

영상편집 : 연진영

디자인 : 김서연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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