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렸던 호르무즈 다시 '철문', 한국 선박 2척 탈출 직전 갇혀[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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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로 잠시 숨통이 트였던 호르무즈 해협에 다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란이 해협 재봉쇄를 선언하면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한국 선박 2척과 한국인 선원들의 발이 다시 묶일 위기에 처했다.
12일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현재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 잔류 중인 한국 국적 선박은 총 2척이다.
외국 선박에 승선 중인 인원까지 포함하면 해협 안쪽에 남아 있는 한국인 선원은 모두 17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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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끝낸 '나무호' 등 발 동동…외국선 포함 한국인 선원 17명 잔류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로 잠시 숨통이 트였던 호르무즈 해협에 다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란이 해협 재봉쇄를 선언하면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한국 선박 2척과 한국인 선원들의 발이 다시 묶일 위기에 처했다.
겨우 숨 돌렸는데…다시 위기 고조된 호르무즈
당초 나무호는 수리 마무리 단계를 거쳐 이달 중순 이후 출항할 예정이었으나, 급변한 현지 정세 탓에 출항 일정을 기약할 수 없게 됐다. 나머지 1척은 화물 선적 등의 일정으로 해협 안쪽에 머무르고 있는 상태다.
선박 2척에 있는 한국인 선원은 7명을 전해졌다. 외국 선박에 승선 중인 인원까지 포함하면 해협 안쪽에 남아 있는 한국인 선원은 모두 17명에 달한다.
미·란 종전 MOU 한 달 만에 '합의 파기' 기로
중동 전쟁 발발 당시 호르무즈 해협에 고립됐던 한국 선박은 총 26척에 달했다. 다행히 지난달 종전 합의 직후 정부와 선사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24척이 무사히 해협을 빠져나왔으나, 마지막 남은 2척의 발걸음이 무거워진 모양새다.
정부 "선박 진입 자제 권고…실시간 모니터링 중"
해수부는 아직 해협 내에 우리 선박과 선원들이 남아 있는 만큼, 상황 관리체계를 24시간 유지하고 현지 정세와 안전정보를 선서와 선박간 실시간 공유하며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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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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