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3개월 만에 안방극장 컴백→전역 후 컴백작…배우들 총집합 예고하며 기대 높이고 있는 韓 작품 ('동궁')



(MHN 김해슬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이 첫 포스터를 공개하며 베일을 벗었다. 오는 17일 공개되는 '동궁'은 귀(鬼)의 세계를 넘나드는 능력을 가진 구천(남주혁)과 비밀을 간직한 궁녀 생강(노윤서)이 왕(조승우)의 부름을 받아 동궁에 깃든 저주의 실체를 파헤치는 미스터리 판타지다.
▲ 현실과 귀의 세계 넘나든다…'동궁' 미스터리 포스터 공개
지난달 12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밧줄에 몸이 묶인 채 칠흑 같은 연못에 발을 들인 구천의 모습이 담겼다. 등에 복숭아 나뭇가지 다발을 멘 그는 음산한 붉은 기운에 둘러싸여 긴장감을 자아낸다. 여기에 "현실의 경계를 넘어 귀의 세계로"라는 문구가 더해져 작품이 펼칠 독창적인 세계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동궁'은 '악마판사', '붉은 달 푸른 해'를 연출한 최정규 감독과 '불가살', '손 the guest'의 권소라·서재원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미스터리와 판타지, 궁중극을 결합한 새로운 장르물로 다시 한번 독창적인 세계관이 펼쳐질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주혁은 현실과 귀의 세계를 오가며 귀신을 베는 구천 역을 맡아 강렬한 액션과 깊어진 연기를 선보인다. 노윤서는 귀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궁녀 생강으로 분해 구천과 함께 동궁에 숨겨진 비밀을 추적한다.
조승우는 두 사람을 궁으로 불러들이는 왕 역을 맡아 극의 중심축을 이끈다. 세 배우가 만들어낼 긴장감 넘치는 호흡에도 기대가 쏠린다.
▲ '동궁' 원작 작가의 시작…이전 작품에도 '관심'
넷플릭스 하반기 기대작으로 떠오른 '동궁'이 공개를 앞두며 원작과 제작진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특히 '동궁'의 극본을 맡은 권소라, 서재원 작가가 과거 집필한 OCN 드라마 '손 the guest'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손 the guest'는 지난 2018년 9월부터 11월까지 방송된 16부작 오컬트 스릴러다. 한국 사회 곳곳에서 기이한 힘에 의해 벌어지는 사건을 쫓는 영매와 사제, 형사의 이야기를 그리며 당시 장르물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연출은 김홍선 감독이 맡았고, 권소라·서재원 작가가 극본을 집필했다. 배우 김동욱, 김재욱, 정은채를 비롯해 안내상, 이원종, 박호산, 전무송 등이 출연해 탄탄한 연기 앙상블을 완성했다.
작품은 동해의 작은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손'이라는 악귀의 전설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20년 전 발생한 의문의 살인사건과 이후 이어지는 기괴한 사건들을 통해 인간의 악의와 초자연적 존재가 뒤엉킨 미스터리를 긴장감 있게 풀어냈다.
특히 단순한 퇴마 이야기에 머물지 않고 빈부격차와 혐오, 학교폭력 등 한국 사회의 현실적인 문제를 함께 녹여내며 "악마보다 더 무서운 것은 인간의 악한 마음"이라는 메시지를 던져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같은 세계관은 오는 7월 공개되는 '동궁'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손 the guest'로 독창적인 오컬트 세계관을 구축했던 권소라·서재원 작가가 '동궁'에서는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낼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 3년 3개월만에 복귀하는 조승우→남주혁·노윤서의 신선 케미
조승우는 이 작품을 통해 3년 3개월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며 관심을 모은다. JTBC '신성한, 이혼'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작품인 '동궁'에서 궁궐을 뒤덮은 저주의 중심에 선 왕으로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조승우는 극 중 궁궐 깊숙이 숨겨진 비밀을 풀기 위해 구천과 생강을 불러들이는 왕 역을 맡아 절대 권력을 지닌 군주이면서도 궁을 잠식한 미스터리와 맞서는 인물을 완성도 높게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조승우와 남주혁, 노윤서의 신선한 조합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군 전역 후 복귀작으로 '동궁'을 선택한 남주혁은 노윤서와의 새로운 케미를 예고했다.
특히 조승우가 연기하는 왕과 구천, 생강이 펼칠 공조가 작품의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서로 다른 능력을 가진 세 인물이 궁궐에 드리운 저주의 실체를 쫓으며 어떤 관계를 만들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동궁'은 아시아 작품 가운데 유일하게 넷플릭스 글로벌 라인업에 포함되며 공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조승우의 복귀와 남주혁, 노윤서의 시너지, 독창적인 판타지 세계관이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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