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팀워크 비결 공개…“서로 이해 안 하기로 했다”

1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아이들이 출연해 미니 9집 ‘We made’ 타이틀곡 ‘Gimme Dat Love’ 무대와 함께 다채로운 토크를 선보였다.
이날 소연은 ‘Gimme Dat Love’에 대해 “원래 ‘클락션’(Klaxon)처럼 시원한 노래를 했었다”며 “이번에는 이열치열처럼 뜨거운 사랑을 담은 노래”라고 소개했다. 아이들은 ‘Mono’(Feat. skaiwater), ‘Crow’, ‘Gimme Dat Love’ 무대를 잇달아 공개하며 한층 성숙해진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데뷔 9년 차다운 팀워크 비결도 공개했다. 멤버들끼리 서로 이해하기 어려운 점을 묻자 소연은 “우리는 이제 이해 안 되는 부분은 서로 이해 안 하기로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우기는 항상 음악과 함께한다. 평소에도 스피커를 들고 다니며 어디서든 노래를 크게 튼다”고 말했고, 다른 멤버들은 “가끔 우기가 스피커를 잊고 오기를 기도한다”, “숨겨놓을까도 생각했다”고 받아쳐 유쾌한 케미를 보여줬다.
‘거짓말을 맞혀봐’ 코너에서는 멤버들의 반전 일화도 공개됐다. 미연은 연습생 시절 금발에 가죽 재킷을 입고 다녀 래퍼로 오해받았던 사연을 밝혔고, 민니는 일주일 내내 고기를 먹는 식습관을 공개했다.
소연은 어린 시절 서커스 단원을 꿈꿨다고 회상했고, 우기는 해외 일정이 잡히면 일주일 전부터 짐을 싸는 성격이라고 밝혔다. 슈화는 어린 시절 호수에서 겪었던 아찔한 사고를 털어놓으며 이목을 끌었다.
방송 말미에는 지난해 실패했던 ‘형님학교 교실 쟁탈전’에 다시 도전했지만 형님팀에 한 문제 차로 아쉽게 패했다.
아이들은 “‘아는 형님’에 나오니까 컴백했다는 실감이 난다”며 “오늘 너무 즐거웠고 다음 앨범이 나올 때도 다시 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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