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상주시마을리빙랩(17) 농촌공간계획을 연구하고 마을 실행사업 구체화

2026년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교육이 지난 10일 진행되어 농촌공간계획의 정책 흐름을 이해하고, 공성면과 화동면의 마을별 사업계획을 구체화하였다.

특히 농촌공간계획은 시·군이 지역의 문제를 직접 인식하고, 주민 의견과 지역자원을 반영해 사업을 설계하는 상향식 계획수립 방식이라는 점이 제시되었다. 강 차장은 주민이 사업의 대상에 머무르지 않고 문제 발굴, 계획 참여, 주민협정, 실행과 관리 과정에 참여할 때 농촌공간의 지속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하였다.

화동면 반곡1리는 마을음악회 정례화와 역사문화공간 조성을 중심으로 사업계획을 발표하였다. 내반지 산책길 연장, 가삼고개와 서낭당 안내판 설치, 마을음악회 운영을 연계해 주민 건강 증진과 마을 정체성 회복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화동면 사업계획은 산책길, 역사적 장소, 주민음악회, 농산물 판매 가능성을 하나의 마을 콘텐츠로 연결하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고령의 주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걷기환경을 만들고, 주민이 직접 기억을 설명하는 스토리텔러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마을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지역자원으로 전환하는 방향을 제시하였다.
교육과 발표를 통해 마을리빙랩 실행과제는 단순 행사나 시설 설치가 아니라, 농촌공간계획의 관점에서 생활서비스, 공동체 운영, 지역자원을 연결하는 방향으로 구체화되어야 함을 확인하였다. 책임멘토단은 대상 주민, 운영 주체, 실행 일정, 성과관리 기준을 명확히 하고, 사업 이후 지속 운영 방안을 보완해야 한다고 조언하였다.
상주시 관계자는 "농촌공간계획의 관점에서 마을사업을 바라보면 주민의 생활공간과 지역자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연결할 수 있다"며 "공성면과 화동면의 사업계획이 주민 참여 실험을 통해 실행력 있는 마을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창익 가람과사람 대표
Copyright © 대구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