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태원, 대담서 글로벌 투자자에 AI 반도체 청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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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자본시장에 데뷔한 SK하이닉스(000660)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략과 그룹의 미래 비전을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직접 설명한다.
최근 미국 자본시장에서 AI 반도체 기업에 대한 투자 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마련된 대담인 만큼, SK하이닉스도 미국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AI 투자 수요를 적극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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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자본시장에 데뷔한 SK하이닉스(000660)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략과 그룹의 미래 비전을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직접 설명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밤 11시(현지 시각 같은 날 오전 9시) 다니엘 뉴먼 퓨처럼그룹(Futurum Group) 대표와 생중계 대담을 진행한다. 뉴먼 대표는 엔비디아, AMD, 인텔, 퀄컴, 마이크론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 최고경영진과 인터뷰를 진행해 온 대표적인 산업 분석가다.
대담에선 SK하이닉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비롯해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한 AI 반도체 사업 전략, 글로벌 투자 계획, SK그룹의 AI 사업 비전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대담은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진행되며, Six Five Media의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SK하이닉스가 미국 증시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외국기업 ADR 공모를 마무리한 직후 열리는 만큼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SK하이닉스는 10일(현지 시각) 미국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ADR 공모가를 주당 149달러로 확정했다. 이에 따른 공모 규모는 265억 달러(약 40조 원)로 집계됐다. 이는 미국 증시에 상장한 외국 기업의 주식 공모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공모 흥행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SK하이닉스를 단순한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를 넘어 AI 인프라 핵심 기업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AI 서버 투자 확대와 함께 HBM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SK하이닉스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주도권을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최근 미국 자본시장에서 AI 반도체 기업에 대한 투자 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마련된 대담인 만큼, SK하이닉스도 미국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AI 투자 수요를 적극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 회장은 대담에서 HBM을 중심으로 한 AI 메모리 시장 전략과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투자 방향,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SK그룹 차원의 사업 전략 등을 설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AI를 그룹의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비전과 글로벌 AI 생태계 확대 방안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모두 반도체 생산기지와 장비 도입에 투입, 공격적 투자로 AI 반도체 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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