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0억 저작권료' 소연, 예명으로도 곡 작업 "새로운 도전 하고파"

월 최고 10억 원의 저작권료 수익으로 화제를 모았던 소연이 새로운 도전을 위해 예명으로도 곡을 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11일 방영된 JTBC '아는 형님' 536화에서는 걸그룹 아이들 멤버들이 새 앨범 활동을 앞두고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수근은 아이들의 전학신청서를 살펴보다 리더 소연의 별명에 주목했다.
이수근은 "다섯 명 친구들이 각자 별명을 적어줬다"며 "먼저 소연이는 '전소발'이라고 적었다"고 말하며 소연에게 말을 걸었다.
이에 소연은 "데뷔 이후에 별명이 너무 많아졌다"며 팬들이 지어준 별명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소연은 "팬들이 지어준 귀여운 별명들도 좋지만 초등학생 때부터 친구들이 지어준 '전소발'이라는 별명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소연은 형님학교 멤버들에게 "소발이라고 불러줘"라며 자신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연의 별명 이야기가 이어지자 강호동은 소연의 또 다른 예명을 떠올렸다.
강호동은 "소연이가 작곡가 예명도 있다"며 "'아이스 블루 래빗'이다"라고 아는 척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소연은 놀란 듯 "맞다"며 "올해 초 'Mono' 활동 때 만든 첫 작곡 예명"이라고 설명했다.
소연은 새 작곡 예명을 만들게 된 이유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소연은 "이번에 아이들 앨범 프로듀싱을 하면서 새로운 걸 계속 도전하고 싶었다. 그런데 '전소연'이라는 이름에 스스로 갇히는 걸 느꼈다"며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소연은 예명에 자신과 반대되는 요소를 담았다.
소연은 "내가 싫어하는 걸 조합해서 이름을 만들었다"며 "나는 핫걸이고 블루톤보다 빨간톤이 더 잘 어울린다. 그리고 내가 토끼상은 아닌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반대 캐릭터를 붙여서 '아이스 블루 래빗'이라고 지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김신영은 "전소연의 반대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뜻이구나"라며 감탄했다.
한편 아이들의 리더인 소연은 팀의 곡 대부분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해온 아티스트다. 과거 한 유튜브 방송을 통해 저작권료 최고 수익이 월 1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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