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지상렬과 듀엣 거절 "나도 수준 미달인데…KBS 출입 못 할 듯" ('살림남2')




[TV리포트=남금주 기자] 조혜련이 지상렬과의 듀엣을 거절했다.
1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은지원, 이요원과 조혜련이 등장했다.
이날 조혜련은 '아나까나'를 부르며 등장했다. 조혜련은 '아나까나'에 관해 "나영석 피디가 연출하던 '여걸파이브'에서 이 노래를 만들었다. 그 이후로 20년 동안 수준 미달로 KBS에서 못 틀었다"라고 밝혔다.
은지원이 "나영석 피디가 금지시킨 건 아니죠?"라고 묻자, 조혜련은 "나영석 피디도 수준 미달이라 금지는 못 시킨다"라며 "그런데 작년에 심의를 통과했다"라고 뿌듯해했다.



박서진은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다. '지씨 해머'와 비슷한 것 같다"라며 지상렬을 언급했고, 조혜련은 "지금 하려고 우기고 있는 거 아니냐. 나도 수준이 높지 않지만, 그건 정말 수준이"라며 질색했다. 박서진이 "만약 지상렬 형이 듀엣 제안을 하면 할 거냐"라고 묻자, 조혜련은 바로 "안 한다"라며 "저도 수준 미달인데, 지씨해머까지 하면 우린 아예 KBS 출입이 안 될 거다"라고 객관적으로 바라봐 웃음을 안겼다.
그런 가운데 박서진은 집 초인종을 눌렀지만, 집에 있는 아버지는 아무런 답이 없었다. 박서진은 "예전에 아빠가 혼자 계실 때 쓰러진 적이 있었다. 그래서 순간 가슴이 철렁했다"라며 "당뇨, 심근경색도 있어서 '갑자기 쓰러지면 어떡하나'란 생각하고 있는데, 아무리 전화를 해도 안 받아서 순간 안 좋은 생각이 들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에 조혜련은 "한번 아프고 나면 작은 일에도 철렁한다. 저희 어머니도 허리 수술하고 자꾸 안 걸으려고 하셨다. 그래서 넘어지실까 봐 걱정되더라"라고 전했다. 박서진과 가족들은 다급하게 문을 열었지만, 아버지는 여유롭게 음악을 감상하고 있었다. 박서진은 아버지를 향해 "TV 소리 왜 이렇게 크게 해놨냐. 무슨 일 있는 줄 알았다"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 사진=KBS2 '살림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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