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이정규 감독, "데뷔전 치른 선수들 선방했다, 전술적으로 가다듬을 것"

[SPORTALKOREA=광주] 한재현 기자= 광주FC가 새로 보강된 선수들을 앞세워 반전을 노렸지만, 첫 술에 배부를 수 없었다. 이정규 감독은 오답노트로 팀을 빠르게 재정비할 의지를 드러냈다.
광주는 11일 오후 7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이번 포항전은 선수 등록 금지 징계가 풀리고,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데뷔전을 치렀다. 검증된 외인 공격수 아이데일, 네덜란드 출신 수비수 반 흐룬스벤이 선발로 나섰다. 바 루아, 주앙 페드로 등 외인 선수들과 배진우, 박원재 등 K리그에서 활약하던 측면 수비수들까지 교체로 출전했으나 기대했던 결과를 가져오지 못하면서 고민은 커졌다.
이정규 감독은 "오늘 전체적으로 빌드업 공격전개에 있어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정지된 상태에서 실점을 허용했다. 선수들과 미팅을 통해 준비하는 자세 등 이야기를 하겠다"라며 "더운 날씨에도 최선을 다한 점은 고맙다. 남은 경기가 많다. 팬들께서 응원해주시는 만큼 잘 준비하겠다"라고 아쉬워했다.
광주는 새로 합류한 선수들의 적응이 숙제로 남아 있다. 이정규 감독도 이를 잘 알고 있었고, 긍정적인 모습도 같이 봤다.
이정규 감독은 "결과는 패했지만, 선수들이 데뷔전에서 선방했다. 전술적으로 더 가다듬어야 한다. 바 루아는 측면에서 일대일 돌파, 공간 창출에서 이점이 있다. 주앙 페드로는 실수했음에도 전방에서 빌드업이 좋다. 잘 가다듬어 이점을 활용해야 할 것 같다. 반 흐룬스벤과 주앙 페드로가 같이 섰을 때 리딩을 잘 조절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향후 활용방법도 설명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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