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미국서 첫날 급등‥'화려한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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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열풍의 핵심 기업으로 떠오른 SK하이닉스의 주식예탁증서가 전 세계 투자자들의 큰 관심 속에 미국 나스닥에 상장됐습니다.
환호와 박수 속에 SK하이닉스 주식예탁증서의 나스닥 상장을 알리는 오프닝 벨이 울립니다.
"SK하이닉스의 역사적인 미국 데뷔가 AI 관련주 투자에 다시 관심을 갖도록 했다", "AI가 반도체 시장의 호황과 불황의 순환을 깨뜨릴 수 있다는 믿음에 대한 투자"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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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AI 반도체 열풍의 핵심 기업으로 떠오른 SK하이닉스의 주식예탁증서가 전 세계 투자자들의 큰 관심 속에 미국 나스닥에 상장됐습니다.
첫 거래부터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는데요.
미국 현지 반응을, 뉴욕에서 손병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환호와 박수 속에 SK하이닉스 주식예탁증서의 나스닥 상장을 알리는 오프닝 벨이 울립니다.
전날 맨해튼 마천루 전광판에 태극기가 떠오른 데 이어, 이번엔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이 SK하이닉스로 가득 찼습니다.
이곳 뉴욕의 투자자들도 SK하이닉스의 실적과 성장성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휴 빌링턴/투자자·크리에이터] "SK하이닉스에 대해 물론 잘 알고 있습니다. 현재 금융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 중 하나죠."
한 나스닥 관계자는 "큰 규모의 상장이라 내부에서도 화제"라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주가도 큰 기대를 반영한 듯 공모가보다 12.76% 급등한 168.01달러로 첫날 거래를 마쳤습니다.
AI 반도체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 메모리, HBM 시장을 주도하며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의 핵심 공급업체로 자리 잡은 점이 투자자들의 기대를 키웠습니다.
3년 전만 해도 연간 9조 원 적자를 내던 위기의 기업이 선제적인 기술 개발과 AI 열풍이 맞물리며 글로벌 무대 중심에 선 겁니다.
외신의 관심도 집중됐습니다.
"SK하이닉스의 역사적인 미국 데뷔가 AI 관련주 투자에 다시 관심을 갖도록 했다", "AI가 반도체 시장의 호황과 불황의 순환을 깨뜨릴 수 있다는 믿음에 대한 투자"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나스닥 측은 더 직설적으로 "SK하이닉스 상장은 '대박'"이라며, "더 많은 해외 기업 상장의 길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SK는 공급보다 더 빨리,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수요를 바탕으로 AI 반도체의 미래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어린아이 수준인 AI가 범용 인공지능, AGI로 성장하려면 엄청난 학습을 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최태원/SK그룹 회장] "(고객들이) 만날 때마다 '언제 칩을 얼마나 늘릴 거냐', 이게 이제 아주 기본적인 퀘스천(질문)이고, '어떻게든 칩을 더 달라'(고 합니다.)"
미국의 투자 압박에는 "전력과 물을 갖춘 장소가 있다면 전 세계 어디든 상관없다"며 투자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손병산입니다.
영상취재 : 안정규(뉴욕) / 영상편집 : 김기우 / 영상제공 : 나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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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안정규(뉴욕) / 영상편집 : 김기우
손병산 기자(sa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36732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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