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차 인스파이어드’…한화생명, ‘세인트-버서커’에 노킬 졸전 1-1 동점 허용 [MSI]

[OSEN=대전컨벤션센터, 고용준 기자] ‘인스파이어드’의 리신에 걷어차이면 어김없이 ‘세인트’의 아칼리가 데스를 선사했다. ‘버서커’ 김민철의 이즈리얼이 측면에서 때리는 공세는 매섭다 못해 아팠다.
녹턴과 오리아나, 티어 픽을 잡은 조합적인 우위에 긴장이 풀려서일까. ‘파괴전차’ 한화생명이 철저하게 농락 당하는 뼈아픈 완패로 패자 결승전 1-1 동점을 허용했다.
한화생명은 11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브라킷 스테이지 패자조 결승전 라이온과 2세트 경기에서 상대 플레이메이커 ‘인스파이어드’의 조율에 철저하게 말려들면서 38분대 8-21로 무너졌다. 세트스코어는 1-1 원점으로 돌아갔다.
라이온이 선택권을 후픽으로 사용하자, 한화생명은 블루 진영을 골라 선픽으로 2세트에 나섰다. 녹턴 선픽에 오리아나와 미스포츈, 라칸과 애니비아 등 나무랄데 없는 조합을 꾸렸다. 라이온은 이즈리얼과 리신, 아칼리, 알리스타와 그라가스로 조합을 구성했다.
한화생명의 초반 라인전의 주도권을 쥐고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난전에 강한 라이온의 조합이 건 싸움에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으면서 흐름이 꼬였다. ‘인스파이어드’의 리신에 사정없이 걷어 차이면서 한타에서 대패했다.

초반 2000 골드 가까이 앞서나가던 이득을 한방에 날린 한화생명은 이후 철저하게 ‘세인트’의 아칼리에 한타를 제대로 붙기도 전에 챔프들이 각개격파 당하면서 무너졌다.
수세에 몰리던 한화생명이 바론 버스트로 반전에 모색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내셔남작 사냥 이후 드래곤의 영혼까지 완성한 라이온에 공세에 속수무책 길을 열어주면서 넥서스까지 헌납하고 말았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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