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子, 화해 요청 무시→'13조 처가'에 올인…가족 불화 속 아내만 '공주님' 대접 [할리웃통신]

[TV리포트=김나래 기자] 전 영국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과 가수 빅토리아 베컴의 장남 브루클린 베컴이 부모와의 극심한 갈등 속에서도 아내를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7일(이하 현지 시각) 브루클린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반려견들 사이에서 잠들어 있는 아내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시했다. 그러면서 "우리 공주님이 잠든 모습"이라는 다정한 문구를 덧붙여 아내에 대한 사랑을 숨기지 않았다.

다만 해당 사진이 공개된 시점은 빅토리아가 브루클린에게 화해의 손길을 내민 지 불과 며칠 지나지 않은 때라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4일 빅토리아는 개인 계정에서 결혼 27주년을 기념, "네 명의 놀라운 아이들"이라며 자녀들을 언급했다. 그러나 브루클린 측 관계자는 "부모의 공개적인 행동에 브루클린이 극도로 분노했다"며 "그는 부모가 계속해서 과거 사진을 올리며 논란을 다시 들춰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현재 브루클린과 베컴 부부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상태다. 브루클린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계정에서 부모를 향한 저격 글을 게시, "모든 소통을 법적 대리인을 통해서만 해달라"고 통보했다. 특히 지난 1월에는 성명에서 "부모님이 내 삶을 통제하려 했고 아내 니콜라와의 사이를 갈라놓으려 했다"고 폭로해 대중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반면 브루클린은 처가 식구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그는 장인 넬슨 펠츠의 84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글과 함께 꽃목걸이를 걸고 다정한 포즈를 사진을 게시했다. 넬슨은 자산 규모가 약 85억 달러(한화 약 13조 원)로 추정되는 미국의 유명 억만장자 사업가다. 현지 매체들 사이에서는 니콜라가 부친으로부터 매달 100만 달러(한화 약 15억 원)에 달하는 용돈을 받고 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데이비드 베컴, 브루클린 베컴, 니콜라 펠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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