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과 나? 비교할 대상이 아니야"… 노르웨이전 앞둔 해리 케인, 득점왕 경쟁 질문엔 "그저 팀을 위해 최선 다할 뿐"

이창현 기자 2026. 7. 1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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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이창현 기자

 

해리 케인이 엘링 홀란에 대해 언급했다.

 

잉글랜드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2일(이하 한국 시간) 오전 6시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8강에서 노르웨이와 맞붙는다. 이 경기는 현존하는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평가받는 케인과 홀란의 맞대결로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 전 케인은 기자 회견에서 본인과 홀란, 누가 더 나은 스트라이커냐는 질문에 케인은 "내가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이다"라며, "우리 둘 다 스트라이커로 여겨지지만, 솔직히 말해서 완전히 다른 포지션에서 뛰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린 완전히 다른 스타일이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홀란은 정말 놀랍다. 신체적으로 그는 기계이자 야수와 같다. 그의 마무리 능력도 최고 수준이며 득점 기록이 이를 증명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나는 내 자신을 다른 선수로 본다. 나도 골을 넣지만, 공을 더 많이 만지고 플레이에 관여하는 것을 좋아한다. 나도 홀란처럼 뛸 수 있지만, 우리 둘을 비교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나는 홀란을 선수로서, 그리고 동료로서 매우 존중한다. 당연히 내일 경기에서는 잠잠하길 바라지만, 최근 그의 전반적인 경기력이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다. 그는 환상적인 선수다"라고 존중을 표했다.

 

현재 이번 대회 득점 1위는 8골의 킬리안 음바페와 리오넬 메시이다. 그 뒤를 7골의 홀란과 6골의 케인이 잇고 있다. 이 점을 묻자 케인은 "팬들과 언론을 더 흥미롭게 만드는 요소다. 사람들은 최고의 선수들이 최고 수준에서 활약하는 것을 보기 위해 경기를 시청하니까"라고 답했다.

 

추가로 "그것이 나에게 압박감을 더하지는 않는다. 우리 모두가 잘하는 것을 보는 것은 모든 축구 팬들에게 신나는 일이다"라면서, "우리 중 많은 선수들이 아직 토너먼트에 남아 있기 때문에, 내 입장에선 그저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할 뿐이다"라고 입장을 드러냈다.

 

득점왕을 따내기 위해선 이 경기에서 승리해 두 경기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과연 이 둘 중 누가 월드컵 여정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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