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콜로라도전 1안타…2년 연속 100안타 달성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1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이정후는 1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 0.309(324타수 100안타)를 유지했다. 또한 2025시즌(149안타)에 이어 2년 연속 100안타를 달성했다.
이날 이정후는 팀이 1-0으로 리드한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콜로라도 선발투수 태너 고든을 상대로 우익수 방면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다. 이 타구는 콜로라도 우익수 타일러 프리먼의 다이빙 캐치에 잡힌 것으로 보였지만, 비디오판독 끝에 안타로 인정됐다. 다만 이정후는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이후의 타석은 다소 아쉬웠다. 이정후는 4회말 1사 이후 두 번째 타석에서 1루수 땅볼에 그쳤다. 6회말 무사 1루 찬스에서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서도 중견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났다. 8회말 1사 이후 한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설 기회가 있었지만,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콜로라도에 3-4로 졌다.
샌프란시스코 라파엘 데버스는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선발투수 로비 레이는 5이닝 4피안타 4탈삼진 6볼넷 1실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9회초 등판한 케일럽 킬리안은 0이닝 3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콜로라도 카일 캐로스는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투수 고든은 5이닝 8피안타 1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물러났고, 안토니오 센자텔라는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시즌 9승(1패)을 수확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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