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18일 세계유산 필암서원에서 '역사토크 사(史)랑방콘서트' 두 번째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조선왕조실록을 만화로 그려낸 박시백 작가가 강연자로 나선다.
이번 콘서트는 무더위를 피해 필암서원 집성관 내에서 진행된다. 오후 1시 집성관 강당에서 시작되는 '벌룬 마술쇼'로 막을 올리며, 아이와 어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마련된다. 이어 2시부터 박시백 작가가 '사대부의 나라' 조선의 역사와 서원, 그리고 필암서원을 배경으로 한 선비정신에 대해 강연한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집성관 다목적실과 서원 일대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예·가훈 쓰기, 묵죽도 부채 만들기, 청사초롱 만들기, 어린이 유생복 체험존 등이 준비돼 있으며,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단, 재료가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오후 3시 30분에는 집성관 강당에서 '도전! 필암 유생 골든벨'이 열린다. 박시백 작가의 강연 내용과 필암서원, 장성지역에 관한 상식 문제를 푸는 시간으로, 초·중등생 40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15일까지 세계유산 필암서원 카카오톡 채널에서 QR코드 또는 링크를 확인한 뒤 네이버 폼 양식을 제출하면 된다. 가장 많은 문제를 맞힌 학생 5명에게는 장성사랑상품권이 증정된다.
군 관계자는 "박시백 작가의 강연과 체험, 골든벨 등 온 가족이 즐겁게 선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