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시즌 100안타 달성한 날 로페스·디아스 나란히 무안타 침묵

류한준 기자 2026. 7. 1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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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마이애미에서 뛰고 있는 오토 로페스는 11일(한국시각) 양대리그 기준 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로페스는 이날 열린 클리블랜드와 홈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타율은 0.341로 내려갔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MLB) 전체 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오토 로페스(마이애미 말린스)와 로페스를 추격하고 있는 얀디 디아스(탬파베이 레이스)가 무안타에 그쳤다.

로페스는 1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에 있는 론디포 파크 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인터리그 홈 경기에 유격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41(372타수 127안타)로 떨어졌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 3회말 우익수 뜬공, 6회말 다시 한 번 선두타자로 나와 삼진으로 돌아섰고 이날 자신의 마지막 타석이 된 7회말에는 1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마이애미는 클리블랜드에 2-3으로 져 6연승에서 멈춰섰고 52승 43패가 됐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동부조 공동 2위를 지켰다. 클리블랜드는 2연승을 거두며 49승 46패로 시카고 화이트삭스(48승 45패)와 함께 아메리칸 리그 중부조 공동 1위를 유지했다.

디아스도 같은날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에 있는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에 지명타자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는데 5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321(336타수 108안타)로 내려갔다.

MLB 탬파베이에서 뛰고 있는 얀디 디아스는 11일(한국시각) 열린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그는 이날 유격수 땅볼, 3루수 파울 플라이, 좌익수 직선타, 삼진,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탬파베이는 시애틀에 7-2로 이겼고 55승 37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조 1위를 지켰다. 시애틀은 4연패에 빠지면서 47승 48패가 되면서 5할 승률 아래로 떨어졌다.

반면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캘리포이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서 안타 하나를 쳤다. 중견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2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맞이한 첫 타석에서 콜로라도 선발투수 테너 고든이 던진 초구에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우전 안타가 됐다. 콜로라도 우익수 타일러 프리먼이 슬라이딩 캐치로 공을 잡았으나 안타로 판정됐다. 콜로라도 벤치는 이정후 타구에 대한 비디오판독을 요청했고 결과는 판독 불가가 나와 원심이 유지됐다.

이정후는 이로써 시즌 개인 100안타째를 달성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전반기 100안타 달성은 이정후가 역대 두 번째다.

이정후에 앞서 추신수(현 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가 2013년과 2018년 두 차례 전반기 100안타를 달성했다. 샌프란시스코와 콜로라도 경기는 4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샌프란시스코가 1-0으로 앞서고 있다.

MLB 샌프란시스코에서 뛰고 있는 이정후는 11일(한국시각) 열린 콜로라도와 홈 경기 첫 타석에서 안타를 쳐 시즌 100안타째를 달성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류한준 기자 hantae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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