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AX 실증산단 최종 선정…제조업 AI 혁신 거점으로 도약한다

이봉한 기자 2026. 7. 1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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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공모 최종 선정…2026년부터 2029년까지 245억 원 투입
반도체 소재·부품 중심 실증모델 구축…제조혁신 생태계 확대 기대
▲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5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에게 구미시 주요현안 및 국비 건의사업을 전달하고 있다. 구자근 의원실 제공

경북 구미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AX(인공지능 전환) 실증산단 구축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총 245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국가사업은 구미를 제조업 AI 혁신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은 반도체 소재·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군별·AX 단계별 맞춤형 실증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제조기업의 AI 전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국가 주도 프로젝트다. 사업 기간 동안 AX 종합지원센터와 제조 AI 오픈랩이 조성되며, 이를 통해 AI 기반 제조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미시가 최종 선정지로 낙점된 배경에는 그간 축적해온 제조혁신 인프라가 있다. 구미시는 스마트그린산단 조성과 DX(디지털 전환) 기반 구축사업, AX 산단환경 조성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하며 제조혁신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반도체 소재·부품을 비롯해 전자·기계 등 다양한 제조업 가치사슬과 AI 인프라를 갖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업 선정 과정에서는 구자근 국회의원(국민의힘·구미갑)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구 의원은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직접 만나 구미시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제조업 AX 전환의 필요성과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적극 건의하는 등 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구자근 의원은 "구미가 대한민국 제조업 AI 혁신을 선도할 핵심 거점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AX 실증산단 선정은 구미 제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고 지역 기업들이 AI 기반 제조혁신을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후속 사업과 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