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박선원 "청년부 신설, 30대 장관 앉히자…18~39세로만 구성"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뛰어든 박선원 의원은 11일 청년 정책을 담당할 '청년부' 신설을 제안했다.
민주당은 지난 6·3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여권에 대한 2030 지지세 이탈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박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나라 18~39세까지 인구는 1400여만 명이 조금 넘는다"며 국민 4명 중 1명 이상이 청년 세대일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이들 청년을 위한 정부 기구는 "총리실 청년위원회(20명) 정도밖에 없다"며 "10명의 공무원과 10명의 학자가 제안한 것을 정책으로 반영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 의원은 "청년들로만 구성된 청년부를 만들어서 스스로 정책을 수립하고 스스로 집행하도록 청년들에게 자기결정 시대를 열어줘야 한다"며 "청년부를 과거 여가부 수준(300여 명)으로라도 만들어서 '청년 자기결정 시대'를 여는 정도의 과감한 결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정기국회에서 청년부를 설치하고 30대 중반에게 청년부 장관을 맡기자"며 장관부터 청년부 근무 공무원 모두 18~39세로 구성해 일을 하게 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청년들은 잘할 권리도 실패를 경험할 기회도 필요하다"며 "우리 청년들 똑똑하고 능력 있으니 믿고 맡기자"고 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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