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없는 일본 여행 원한다면…미리 설치하고 가라는 필수 앱 4

김지은 여행플러스 기자(kim.jieun@mktour.kr) 2026. 7. 1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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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도 참고하는 맛집 앱…타베로그
실제 결제한 사람만 리뷰…트래블월렛
드럭스토어 쇼핑 시 필수…페이케
복잡한 일본 철도 해결…재팬 트래블
일본 오사카 난바 야사카 신사/사진=김지은 여행+ 기자
일본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 중 하나다. 비행시간이 짧고 항공편도 많아 2박 3일이나 3박 4일 일정으로 다녀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짧은 여행일수록 동선과 시간 활용이 여행 만족도를 좌우한다.

맛집을 찾느라 시간을 허비하거나 복잡한 지하철에서 헤매고 싶지 않다면 주목. 실패를 줄이는 일본 여행 필수 앱 4가지를 소개한다.

​현지인도 참고하는 맛집 앱…타베로그
일본에는 수많은 맛집이 있지만 어디를 가야 할지 고르는 것이 쉽지 않다. 관광객에게 유명한 식당과 현지인이 즐겨 찾는 맛집이 다른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일본 시즈오카 현지인 맛집 시미즈코 미나미/사진=김지은 여행+ 기자
이럴 때 활용도 높은 앱이 타베로그(Tabelog)다. 타베로그는 일본 최대 규모의 맛집 플랫폼이다. 음식점 예약 서비스는 물론이고 일본 현지인들이 직접 남긴 리뷰 및 평점 정보를 제공한다.

등록 매장만 약 89만 곳에 달한다. 일본 내에서는 물론이고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현지인이 인정한 맛집’을 찾는 앱으로 통한다. 지난해 11월 일본을 방문한 해외 여행객이 가장 많이 다운로드한 맛집 앱 1위에 올랐다.

타베로그 앱/사진=타베로그 앱 스크린샷
타베로그의 평점은 비교적 엄격한 것으로 유명하다. 일반 리뷰 플랫폼과 달리 3.5점 이상이면 충분히 높은 평가를 받은 식당으로 여겨질 정도다. 높은 점수를 받은 식당을 중심으로 찾으면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다.

일본판 ‘미슐랭 가이드’ 역할도 한다. 매년 라멘, 카레, 디저트 등 32가지의 음식 분야에서 일본 전국 최고 음식점 100개를 선정한 ‘타베로그 백명점(百名店)’을 발표한다. 이 리스트만 보고 맛집을 골라도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뜻이다.

최근에는 한국어를 포함한 다국어 서비스를 지원한다. 출시 6개월 만에 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국가별 다운로드에서는 한국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결제한 사람만 리뷰…트래블월렛
여행지에서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는 믿을 만한 정보를 찾는 일이다. 검색 결과가 광고인지 실제 후기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다.

해외 결제·환전 서비스인 트래블월렛(Travel Wallet)은 실제 결제 이용자만 리뷰를 남길 수 있는 ‘결제리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매장에서 결제한 기록이 있는 이용자만 후기를 작성할 수 있어 일반 리뷰보다 신뢰도가 높다는 것이 특징이다.

트래블월렛 결제리뷰/사진=트래블월렛 앱 스크린샷
리뷰는 지도 기반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위치 주변의 맛집과 쇼핑 스팟은 물론 액티비티, 문화, 교통, 숙소 등 카테고리별 정보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여행 중 검색어를 일일이 입력하지 않아도 리뷰가 많은 장소를 쉽게 찾을 수 있어 즉흥적으로 일정을 짤 때도 유용하다.

현재 트래블월렛에는 약 6만 건의 결제리뷰가 등록돼 있다. 트래블월렛에 따르면 일본 주요 도시에서는 도쿄와 후쿠오카, 오사카 순으로 리뷰가 많았으며 맛집과 쇼핑 관련 정보가 85% 이상 차지했다.

​드럭스토어 쇼핑 시 필수…페이케
오사카 도톤보리/사진=김지은 여행+ 기자
일본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일정이 쇼핑이다. 돈키호테나 드럭스토어에서는 화장품과 의약외품, 생활용품, 식품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지만 일본어 표기만으로 제품을 고르기 쉽지 않다.

페이케(Payke)는 이런 불편을 줄여주는 앱이다. 일본 관광청 공식 인증을 받은 쇼핑 지원 앱으로, 상품 바코드를 스캔하면 한국어로 제품 정보와 사용법이나 리뷰를 확인할 수 있다.

페이케 앱 화면/사진=페이케 앱 스크린샷
의약품이나 화장품처럼 성분과 효능을 꼼꼼히 확인해야 하는 제품을 구매할 때 특히 유용하다. 또한 매장에서 여러 제품을 비교하면서 실제 이용 후기까지 함께 볼 수 있어 충동구매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복잡한 일본 철도 해결…재팬 트래블 바이 나비타임
일본 여행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으로 꼽히는 것이 복잡한 철도와 지하철 노선이다. 운영 회사가 다양해 환승이 까다롭고 같은 승강장에서도 급행과 일반 열차가 나뉘어 처음 방문한 여행자는 길을 헤매기 일쑤다.
현지인도 길을 잃는 것으로 유명한 도쿄 신주쿠역/사진=언스플래쉬
재팬 트래블 바이 나비타임(Japan Travel by NAVITIME)은 이런 복잡한 교통 체계에 최적화된 관광객 전용 길찾기 앱이다. 출발지와 목적지만 입력하면 환승 횟수와 소요 시간, 열차 출발 시각은 물론 가장 효율적인 이동 경로를 안내한다.
재팬 트래블 바이 나비타임 화면/사진=재팬 트래블 바이 나비타임 스크린샷
신칸센과 지하철, 버스 등을 함께 검색할 수 있고 여행 패스 이용을 고려한 경로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오프라인에서도 일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데이터 사용이 제한적인 여행자에게도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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