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이적은 없다”…’1티어’ 기자의 확언→”빌라, 로저스 매각할 생각 없어”

[포포투=이종관]
아스톤 빌라는 모건 로저스를 매각할 생각이 없다.
영국 ‘트리뷰나’는 11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PL) 소식에 정통한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의 말을 인용해 “아스널은 여전히 로저스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보고 있지만, 구단 간 합의를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의 2002년생 미드필더 로저스는 현재 빌라의 전술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프로 커리어 초기에는 여러 팀을 전전하며 임대 생활을 보내야 했으나, 지지난 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의 미들즈브러로 이적하며 터닝 포인트를 맞이했다. 미들즈브러에서 팀의 주축으로 발돋움한 그는 PL 구단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로저스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빌라 유니폼을 입으며 1부 무대로 복귀했다. 시즌 도중에 합류했음에도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전술에 빠르게 녹아들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주전과 교체를 오가며 리그 템포에 적응한 그는 빌라에서의 첫 반 시즌 동안 16경기 3골 1도움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이어진 지난 시즌에는 잠재력을 완벽하게 터뜨렸다. 공식전 54경기에 출전해 14골 16도움이라는 뛰어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비록 빌라는 직전 시즌의 돌풍을 이어가지 못하고 다소 주춤했으나, 로저스는 경기장 안에서 자신의 기량을 십분 발휘하며 고군분투했다.
아스톤 빌라는 그의 활약을 높이 평가해 지지난해 11월, 오는 2031년까지 이어지는 6년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팀 내 최고 수준의 연봉 대우를 보장하며 장기적인 동행을 약속했다.
올 시즌도 기세를 이어간 로저스. PL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지만 빌라는 그를 매각할 의사가 전혀 없다. 매체는 “빌라는 로저스를 매각할 생각이 없다. 만일 그의 매각을 허용하더라도, 1억 1,600만 파운드(약 2,335억 원)를 훨씬 웃도는 이적료가 오가야 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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