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우, 하이원리조트 이틀 연속 선두…성유진 2타차 2위 [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올 시즌 상반기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한 고지우(24)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버디 폭격기' 명성다운 플레이를 이어갔다.
고지우는 10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3·6,65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6타를 줄였다.
첫날 김민주(24)와 리더보드 최상단을 공유했던 고지우는 중간 합계 15언더파 131타를 적어내면서 단독 1위에 나섰다. 2위 성유진(13언더파 133타)과는 2타 차이다.
전반 1번(파4), 3번(파4), 5번(파5) 홀에서 버디를 골라낸 고지우는 1라운드부터 2라운드 7번 홀까지 '노보기' 플레이로 12개 버디를 잡아냈다. 8번홀(파3)에서 1.9m 파 퍼트가 빗나가는 바람에 이번 대회 첫 보기를 범했으나, 정확한 어프로치 샷을 앞세운 후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KLPGA 투어 4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고지우는 올 시즌 앞서 참가한 11개 대회에서 6번 컷 통과했다. 5월 E1채리티 오픈과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작성한 2번의 공동 5위로 두 차례 톱10에 들었다. 현재 시즌 상금 50위, 대상 포인트 35위를 기록 중이다.
성유진은 2라운드 전반 2-3번홀(이상 파4) 연속 버디와 14번(파3)-15번홀(파5) 연속 버디를 솎아낸 뒤 18번홀(파5) 1.9m 이글 퍼트로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성유진은 지난달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와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2주 연달아 공동 4위로 선전하면서 올 시즌 두 차례 톱10을 써냈다. 이를 포함해 참가한 12경기에서 11번 본선에 진출해 상금 25위, 대상 포인트 41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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