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민, 에비앙에서 쓴맛…2R 톱10에 진입한 루키들 [LPGA 메이저]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에 도전하는 한국의 루키 황유민(23)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910만달러)에서 본선 진출이 불발됐다.
황유민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리조트 골프클럽(파71·6,47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2타를 잃었다.
이틀 동안 3오버파 145타를 작성한 황유민은 첫날 공동 69위에서 둘째 날 공동 90위로 내려갔다.
2라운드 전반에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인 황유민은 후반 들어 심하게 흔들렸다. 2번홀(파3) 보기에 이어 6번홀(파4) 더블보기와 7번홀(파5) 보기를 기록해 100위 아래로 밀리기도 했다. 마지막 9번홀(파5)에서 버디로 홀아웃했지만, 컷 통과선(이븐파 142타)에는 3타 모자랐다.
이로써 황유민은 US여자오픈,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 이은 메이저 3개 대회 연속 컷 탈락이다. 이를 포함해 최근 참가한 LPGA 투어 4개 대회에서 세 차례 컷오프의 쓴맛을 봤다.
황유민은 에비앙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이틀 연달아 페어웨이 안착률 53.9%(7/13), 그린 적중률 61.1%(11/18), 그린 적중시 퍼트 수 1.82개 각각 써냈다. 퍼트 수는 1라운드 29개와 2라운드 31개(쓰리퍼트 2개 포함)를 적었다.

또한 황유민은 신인상 랭킹에서도 위기를 맞았다. 황유민에 이어 신인상 포인트 순위 2위인 하라 에리카(일본)가 이틀 연속 리더보드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고, 이 부문 포인트 4위인 나스타샤 나다우드(프랑스)도 둘째 날 리더보드 톱5에 진입했다.
하라 에리카는 2라운드 후반 16번홀(파3)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했고, 나머지 홀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추가해 1언더파 70타를 쳤다. 전날보다 한 계단 하락한 공동 9위(5언더파 137타)다.
홈 코스의 이점을 등에 업은 나스타샤 나다우드는 버디 7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엮었다. 이틀 연달아 3타씩 줄이면서 10계단 상승한 공동 5위(6언더파 136타)가 됐다.
신인상 포인트 3위 멜라니 그린(미국)과 포인트 7위 키아라 탬벌리니(스위스)는 나란히 공동 46위(1언더파 141타)로 에비앙 챔피언십 반환점을 돌았다. 둘 다 2라운드에서 1타씩 줄여 12계단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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