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앙에서 희비 엇갈린 '韓·日 강자' 유현조·서교림·사쿠마슈리 [LPGA 메이저]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표주자 유현조(21)는 2024년 신인상을 받은 데 이어 2025년 대상을 거머쥐었다. 3년차인 올해도 1승을 거두며 상금랭킹과 대상포인트 모두 4위를 달리고 있다.
유현조의 바통을 이어받은 2년차 서교림(20)은 작년에 신인왕에 등극했고, 올해 KLPGA 투어 첫 우승과 두 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개인 타이틀 주요 부문에서 2위로 경쟁 중이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간판스타 사쿠마 슈리는 지난해 주요 부문 1위를 싹쓸이하며 일본투어 여왕 자리를 꿰찼다. KLPGA 투어 대상 격인 메르세데스 랭킹 1위는 물론, 시즌 상금과 평균 타수, 톱10 횟수 등에서 전부 선두로 한 해를 마감했다. 올해도 이 부문에서 모두 2위로 선전하고 있다.
유현조와 서교림, 사쿠마 슈리가 이번 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910만달러)에서 만났다.
유현조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리조트 골프클럽(파71·6,479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 7개를 엮어 1타를 잃었다.
이틀 동안 4오버파 146타를 친 유현조는 첫날보다 한 계단 밀린 공동 103위를 기록, 예상보다 일찍 대회를 마무리했다.
1라운드 때 유현조와 나란히 공동 102위였던 서교림은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공동 67위(합계 1오버파 143타)로 35계단 순위를 끌어올린 서교림은 1타 차로 본선 진출이 불발되었다. 특히 후반 8번홀(파3) 버디를 낚아 컷 통과 기대를 부풀렸으나, 마지막 9번홀(파5)에서 보기로 홀아웃해 아쉬움을 남겼다.
사쿠마 슈리는 둘째 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고, 26계단 상승한 공동 9위(합계 5언더파 137타)로 톱10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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