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윤이나·김세영, 에비앙 둘째날 어땠나? [LPGA 메이저]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세계랭킹 3위 김효주(31)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910만달러)에서 아슬아슬하게 본선에 진출했다.
김효주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리조트 골프클럽(파71·6,479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2개를 엮어 2오버파 73타를 쳤다.
첫날 2언더파 공동 20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37계단 밀린 공동 57위로 후퇴했다. 중간 합계 이븐파 142타가 되면서 턱걸이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김효주는 2라운드에서 심한 업앤다운을 겪었다. 12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바로 13번홀(파4) 더블보기를 범했고, 15번과 18번홀(이상 파5)에서 버디 2개를 추가해 전반에 1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1번홀(파4)과 2번홀(파3)에서 연속 보기로 다시 흔들렸고, 6번홀(파4)에서 이날 두 번째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중간 성적 1오버파가 됐다.
컷 기준선 아래로 떨어진 김효주는 7번홀(파5) 버디를 잡아내며 컷오프 위기에서 벗어났고, 막판 두 홀에서 파로 막았다.
김효주는 올 시즌 앞서 참가한 LPGA 투어 10개 대회에서 2승을 거두며 CME 포인트 랭킹 2위를 달리고 있다.
1라운드 때 김효주와 나란히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렸던 김세영(33)과 윤이나(23)는 무난하게 2라운드를 보냈다. 둘은 똑같이 1타를 줄여 공동 23위(합계 3언더파)로 반환점을 돌았다.
김세영은 전반 15번홀(파5)과 후반 5번홀(파3)에서 버디를 골라낸 뒤 6번홀(파4) 보기를 추가했다.
윤이나는 12번홀(파4) 버디로 전반에 1타를 줄였고, 후반에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적었다. 특히 마지막 세 홀에서 2개 버디를 보태는 뒷심을 발휘했다.
윤이나는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의 눈에 띄는 활약에 힘입어 상금랭킹 3위에 올라 있으며, 시즌 평균 드라이브 거리 8위에 그린 적중률 9위의 좋은 샷 감을 유지해왔다.
LPGA 투어 통산 13승의 김세영은 '이번 시즌 우승 없는 선수 중 톱10 피니시 횟수' 부문에서 윤이나와 공동 1위(5회)를 기록 중이며, 최근 2개 메이저 대회에서 2연속 10위 이내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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