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우주의 운명을 건 전쟁…‘듄’ 세번째 이야기, 그 장대한 피날레

손미정 2026. 7. 1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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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 빌뇌브 감독 ‘듄 3’ 12월 개봉
피할 수 없는 선택과 갈등의 피날레
“기존 공식 반복 없는 새로운 영화”
영화 ‘듄: 파트 3’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액션 블록버스터 ‘듄: 파트 3’(이하 듄 3)가 티저 포스터와 2차 예고편을 공개하며 개봉을 향한 여정의 닻을 올렸다.

‘듄 3’은 절대 권력을 상속받은 폴(티모시 샬라메 분)이 피할 수 없는 운명을 선택하며 마주하게 되는 거대한 전쟁과 갈등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총 3부작인 시리즈의 피날레로, 오는 12월 전 세계 관객들을 찾는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듄: 파트 3 IMAX 글로벌 팬 퍼스트 이벤트’에서는 영화의 2차 예고편과 새로운 키아트가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전 세계 동시 공개된 예고편에 누리꾼들은 “극장의 존재이유”, “12월까지 살아야 되는 이유가 생겼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폴이 제국을 장악한 17년 후를 그린 2차 예고편에서는 미래를 보는 눈으로 절대 권력을 손에 쥔 우주 황제 폴이 자신의 무자비한 통치가 초래한 결과를 직면하는 모습이 담겼다. 제국의 심장을 노리는 새로운 빌런 스카이테일(로버트 패틴슨 분)의 등장과 파국으로 치닫는 챠니(젠데이아 분)와의 갈등도 예고됐다.

영화 ‘듄: 파트 3’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영화 ‘듄: 파트 3’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특히 예고편 후반부, 챠니 앞에 멈춰선 모래벌레의 등장과 함께 “용서해 줘, 내가 저지른 모든 일을”이라고 읊조리는 폴의 모습은 이들 운명의 장대한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는 아라키스 행성의 광활하고 거친 모래사막을 배경으로 마주 보며 서 있는 폴과 챠니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편에서 서로를 깊이 의지했던 두 사람이 이제는 우주의 운명을 쥔 황제와 이에 맞서는 전사로 대립하게 된 복잡한 감정과 팽팽한 긴장감이 담겼다.

시리즈가 연타석 흥행에 성공하면서 대미를 장식할 ‘듄 3’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도 여느 때보다 높다. 2021년 개봉한 1편 ‘듄’은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약 4억달러 이상을 벌어들였고, 2024년 개봉한 ‘듄: 파트 2’는 약 7억1471만달러를 기록하며 그해 전 세계 박스오피스 7위에 오르기도 했다.

듄: 파트 3 IMAX 글로벌 팬 퍼스트 이벤트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한편 이날 열린 글로벌 팬 퍼스트 이벤트에서는 드니 빌뇌브 감독과의 대화 시간에 티모시 샬라메가 스페셜 게스트로 깜짝 등장해 객석을 열광시켰다. 그의 등장과 동시에 팬들은 일제히 “리산 알 가입!”을 외치며 폭발적인 환호를 보냈고, 티모시 샬라메는 “단순한 팬을 넘어 이 작품으로 마음을 움직인 하나의 거대한 공동체가 만들어진 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듄 3’는 기존 공식을 반복하지 않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영화가 될 것”이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쳤다.

‘듄: 파트 3’는 오는 12월 극장에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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