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수원FC, 전남 5-0 완파…'9골' 프리조 득점 선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전남 드래곤즈를 완파하고 3위로 도약했다.
수원FC는 1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남에 5-0으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수원FC는 8승5무3패(승점 29·34득점)를 기록, 5위에서 3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4위 서울 이랜드(승점 29·28득점)와 승점 차가 없지만 다득점에 앞섰다.
15경기 연속 무승(6무9패) 부진에 빠진 전남(승점 9·18득점)은 최하위 김해FC(승점 9·13득점)와 승점 차가 사라졌다.
수원FC는 경기 시작 12분 만에 0의 균형을 깼다. 장영우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김정환이 골문 앞에서 머리로 받아 넣었다.
전반 40분엔 수원FC의 추가 골이 터졌다. 전남의 공격을 차단한 수원FC는 곧바로 반격을 펼쳤고, 프리조의 침투 패스를 받은 마테우스 바비가 몸을 날려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수원FC의 골 폭죽은 후반전에도 펼쳐졌다. 후반 6분 왼쪽 측면에서 서재민이 올린 크로스를 전남 골키퍼 이준희가 펀칭하지 못하자, 프리조가 흘러나온 공을 오른발로 차 넣었다.
프리조는 후반 14분 역습 상황에서 감각적인 로빙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4-0을 만들었다.
8, 9호 골을 몰아친 프리조는 에드가(8골·대구)를 따돌리고 득점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수원FC는 후반 46분 하정우의 쐐기 골까지 터지며 대승을 거뒀다.

김해는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천안시티와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9분 베카의 헤더 골로 기선을 제압한 김해는 남은 시간 한 골 차 우위를 지키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이번 시즌 K리그2에 참가한 김해는 개막 후 12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뒀다. 이후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에 그쳤지만, 천안을 제물로 2승째를 올렸다. 16위 전남과 승점 차를 지우며 탈꼴찌 가능성도 키웠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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