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review] '최하위' 김해, 감독 없이 또 일냈다! 베카 결승골로 천안 1-0 제압...전남과 승점 동률

[포포투=김아인(천안)]
프로 첫 맞대결에서 '최하위' 김해가 천안을 잡고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뒀다.
김해FC는 10일 오후 7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7라운드에서 천안시티FC에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김해는 4경기 만에 이번 시즌 2번째 승리로 전남과 승점 동률이 됐고, 천안은 3경기 무승에 갇히며 10위로 내려앉았다.
천안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툰가라, 이준호, 이규민이 스리톱을 형성하고 이동협, 구종욱, 라마스, 박창우가 중원을 구축했다. 백3는 권용승, 최규백, 김성주가 담당하고 골키퍼 장갑은 이승규가 꼈다.
이에 맞선 김해는 3-5-2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이승재, 이강욱이 투톱을 이루고 이유찬, 표건희가 좌우 날개를 맡았다. 중원은 베카, 곽성욱, 최원철이 위치하고 백3는 최준영, 홍욱현, 차준영이 형성했다. 골문은 최필수가 지켰다.

김해가 이른 시간 먼저 앞서갔다. 전반 10분 이강욱이 우측에서 지켜낸 볼을 크로스로 올렸고, 베카가 깔끔한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천안도 가만 있지 않았다. 전반 11분 이동협이 우측을 허물고 컷백을 내줬지만 툰가라에게 닿지 못했다. 천안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5분 권용승이 길게 올려준 것을 구종욱이 높게 올라와 내줬고, 흘러나온 볼을 박창우가 과감하게 슈팅했지만 골문 위로 높게 솟았다.
천안이 이른 시간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16분 김성주, 이규민을 불러들이고 최준혁, 이상준을 들여보냈다. 천안이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17분 뒷공간으로 박창우가 찔러준 스루 패스를 툰가라가 크로스로 연결했고, 쇄도하던 이상준이 빠르게 올라왔지만 닿지 못했다. 이후 라마스가 재차 슈팅했지만 최필수 골키퍼 품에 안겼다.


천안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전반 28분 우측을 허문 이상준이 보낸 패스를 툰가라가 마무리했지만 하늘 위로 높게 벗어났다. 이후 이상준이 감각적인 슈팅을 연결했지만 최필수 골키퍼 선방 후 골대 맞고 벗어났다. 천안은 전반 32분 라마스가 띄워준 볼을 툰가라가 아크로바틱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대 우측으로 빗나갔다. 천안이 계속해서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이상준, 라마스 슈팅이 모두 최필수 골키퍼에게 잡혔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해는 최준영을 여재율로 교체하며 변화를 줬다. 김해는 후반 5분 베카가 한 차례 슈팅했지만 제대로 연결되지 않았다. 천안도 교체카드를 꺼냈다. 후반 12분 이준호를 불러들이고 이바닐도를 들여보냈다. 김해는 이강욱이 부상으로 인해 아웃되고 성호영이 들어왔다.

천안이 좋은 기회를 노렸다. 후반 16분 툰가라가 띄워줬지만 이바닐도 머리에 제대로 닿지 못했다. 김해는 후반 19분 이유찬이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이준규가 대신 들어왔다. 김해는 후반 22분 베카의 슈팅이 골키퍼 정면에 안겼다. 천안은 후반 24분 이상준이 좋은 공격 전개 후 기회를 잡았지만 골키퍼가 먼저 처리했다.
김해는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 이후 성호영이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게 벗어났다. 천안은 툰가라, 이동협을 빼고 우정연, 차승현을 투입했다. 천안이 계속해서 공방전을 펼쳤지만 결정력이 부족했다. 김해는 후반 38분 최원철, 이승재를 불러들이고 이래준, 마이사 폴을 들여보냈다. 김해는 후반 43분 마이사 폴의 다이빙 헤더가 이승규 골키퍼에게 잡혔다. 결국 경기는 김해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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