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광물·방산 협력 챙겨달라"… 오츠랄 몽골 총리 "CEPA 의미 커"(종합)
![[울란바타르=뉴시스] 조성봉 기자 = 몽골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10일(현지 시간) 울란바타르 한 호텔에서 산닥 뱜바척트 몽골 국회의장을 접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7.10. suncho21@newsis.com](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0/newsis/20260710191151855otjt.jpg)
[울란바타르·서울=뉴시스] 김지은 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몽골 국빈 방문 둘째 날인 10일 몽골 서열 2·3위인 국회의장과 총리를 만나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역할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울란바타르의 한 호텔에서 산닥 뱜바척트 국회의장을 접견하고 "한국과 몽골 관계에 특히 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한몽 관계 발전을 위해 각별히 관심을 두고 많이 지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새롭고 더 깊이 있는 관계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며 "한몽 관계 발전에 대해 매우 기대가 크다"고 했다.
뱜바척트 의장은 "존경하는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양국 관계의 황금시대를 열어가는 데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 계기가 되고 있다"고 화답했다.
그는 "두 나라가 1990년도에 수교한 이후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제반 분야에서 역동적으로 확대 발전해 왔다"며 "양국 민간 업체, 민간 부분들이 우리 두 나라 경제 협력을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했다.
또 "보건 분야에서 몽골의 많은 국민이 한국에 가서 질 좋은 보건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몽골의 국립 제2암센터에 대해 진전된 성과가 있어서 몽골의 보건 분야 서비스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울란바타르=뉴시스] 조성봉 기자 = 몽골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10일(현지 시간) 울란바타르 한 호텔에서 냠오소르 오츠랄 몽골 총리를 접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7.10. suncho21@newsis.com](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0/newsis/20260710191152036uqcf.jpg)
이 대통령은 이어 냠오소르 오츠랄 총리와 면담에서 전날 정상회담을 거론하며 "어제 합의한 경제 교류나 핵심광물 및 방위산업 분야 협력 등을 잘 챙겨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몽골 국민께서 한국에 대해 가지고 있는 호감이나 이번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다는 걸 느꼈다"며 "새로운 '한몽 황금시대'를 만들어 가는 데 총리께서 큰 역할을 해 주시기를 부탁린다"고 했다.
오츠랄 총리는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정부·기관 간에 20여 건의 문서를 체결한 것에 대해 총리로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국 정상회담에서 논의하고 합의된 사항에 대해 실제로 실천해 나가도록 관련 부처 장관들에게 지시하고,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특히 양국 간 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의 원칙적 타결을 거론하며 "제가 CEPA 협상을 수석으로 대표단을 이끌었기 때문에 CEPA 체결이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잘 알고 있다"며 "몽골이 광물 자원을 한국의 기술을 활용해서 가공해서 생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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