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독주냐, 2위권의 추격이냐... 1~4위 승점 6점짜리 맞대결
1위와 승점 차 5~10점까지 가능해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경쟁이 이번 주말 점입가경에 접어든다.


1위 서울은 11승 2무 3패 승점 35점으로 순위표 꼭대기에 있다. 2위 울산, 3위 강원(이상 승점 27)에 승점 8점 앞서 있다. 2위권과 4위 전북(승점 26) 사이의 승점 차는 1점에 불과하다. 이번 라운드 결과에 따라 서울의 독주 체제가 굳어지거나 2위권의 맹추격이 시작된다.
먼저 11일 오후 7시 30분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울산과 전북이 현대가 더비를 치른다. 더비의 특수성과 함께 패한 팀은 우승 경쟁에서 밀려나는 만큼 더 치열한 양상이 예상된다.
울산은 다소 기복 있는 경기를 보이고 있다. 3경기 무승(1무 2패) 뒤 3연승을 달렸으나 최근엔 다시 1무 1패로 주춤하다. 16경기에서 21골을 내준 수비력을 다잡는 게 중요하다.
전북은 좋았던 흐름이 끊겼다.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 행진을 달렸으나 지난 라운드에서 강원에 1-2로 졌다. 최근 3경기에서 2골에 그친 공격진이 다시 활기를 찾아야 한다.

1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서울과 강원이 격돌한다. 최근 리그에서 가장 상승세를 타는 두 팀의 맞대결이다.
서울은 지난 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잡아내며 3연승을 달렸다. 연승 기간 4골을 넣었고 실점은 한 골뿐이다. 이번 라운드 결과에 따라 2위권과 승점 차를 최대 10점까지 벌릴 좋은 기회다.

기세라면 강원도 만만치 않다. 지난 라운드에서 전북을 꺾으며 3연승 중이다. 연승 기간 6득점 1실점으로 엄청난 공수 균형을 뽐냈고 그 상대에 울산과 전북이 포함됐다. 서울과 승부에서 웃으면 승점 차를 5점까지 줄일 수 있다.
정경호 강원 감독은 “100%는 아니지만 선수들이 완벽에 가깝게 이해하고 운동장에서 구현하려고 한다”면서 “경기가 풀릴 때와 역습당할 때 상황도 대비하고 있다. 선수들도 잘 알아듣고 상황마다 어떻게 해야 할지 공유하고 있다”며 다양한 상황을 맞이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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