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아이스댄스 국가대표 임해나, 캐나다로 전향…"쉽지 않은 결정"
2026. 7. 10. 18:18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했던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임해나가 새 시즌부터 캐나다 국적으로 경기에 나섭니다.
임해나는 우리시간으로 오늘(10일) 골든스케이트와의 인터뷰에서 "새 파트너 재커리 라가와 함께 캐나다를 대표해 뛰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라고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한국은 내게 제2의 고향 같은 곳이었고, 한국 선수에서 캐나다 선수로 변경하는 결정은 쉽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캐나다에서 태어난 임해나는 한국과 캐나다 이중국적자로 특별 귀화한 중국계 캐나다인 권예와 짝을 이뤄 한국 국가대표로 활동해 왔습니다.
임해나는 2021-2022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 ISU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아이스댄스로선 처음으로 메이저대회에 입상했습니다.
이듬해 2022-2023 ISU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선 금메달을 목에 걸며 역시 한국 아이스댄스로선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첫 우승 쾌거를 거뒀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올림픽 헌장에 따르면 국적을 변경해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는 이전 국가를 대표해 출전한 마지막 국제대회로부터 3년이 지나야 합니다.
이에 따라 임해나는 대표팀에 발탁된다면, 캐나다 국기를 달고 2030 알프스 동계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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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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