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 상승해 7,400대…코스닥 급등

2026. 7. 1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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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도체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국내 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장중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는 나란히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는데요.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증시가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2% 상승한 7,475.9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 7,700선을 넘어섰지만, 장 마감 직전 매도세가 몰리며 상승폭을 일부 줄인 채 마감했습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나란히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코스피는 낮 12시 54분, 코스닥에서는 오후 1시 8분 프로그램 매수호가가 5분간 일시 정지됐습니다.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발동된 사이드카는 이번이 34번째로, 이미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8년 연간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간밤 인공지능 투자 확대 기대에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고, 그 훈풍이 국내 증시로도 이어진 모습입니다.

특히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 ADR이 역대 최대 규모로 상장되는데 국내 주가보다 높은 가격에 공모가가 정해졌습니다.

해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확인되면서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가 다시 커졌고, 국내 반도체주에도 매수세가 이어졌습니다.

다만 대규모 공모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있는 만큼, 다음 주 미국 시장에서의 거래 흐름이 국내 반도체주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에선 반도체 투톱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삼성전자는 2.52% 상승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0.27% 하락 마감했습니다.

수급을 보면 기관이 1조 1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천억 원, 3천억 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5.47% 급등한 837.43에 장을 마쳤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주간 거래 종가보다 4.7원 내린 1,501.4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영상취재 임예성]

[영상편집 송아해]

#환율 #코스피 #코스닥 #삼성전자 #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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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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