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미국에서 경기 앞두고 한국 오라고?" 여론 비판에 결국 청문회 출석 요구 철회
![[OSEN=몬테레이(멕시코), 이대선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게 0-1 충격패를 당했다. 1승2패가 된 한국은 A조 3위로 밀리며 32강 자력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나머지 조들의 상황을 따져보고 32강에 진출할 가능성은 남아있다.경기 종료 후 대한민국 손흥민이 패배에 아쉬워하고 있다. 2026.06.25 /sunday@osen.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0/poctan/20260710174412836kvjf.jpg)
[OSEN=서정환 기자] 대한축구협회 청문회 참고인으로 채택됐던 손흥민(34, LAFC)과 황희찬(30, 울버햄튼)의 출석 요청이 하루 만에 철회됐다.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당의 의견과 선수들의 경기 일정, 선수들의 입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참고인 신청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는 22일 대한축구협회 운영과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북중미 월드컵 부진 등을 점검하기 위한 청문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전날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 등 증인 13명과 함께 손흥민, 황희찬을 포함한 참고인 10명을 확정했다.
![[OSEN=이대선 기자] 대한민국 홍명보 감독 2026.06.25 /sunday@osen.co.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0/poctan/20260710174413033qyux.jpg)
그런데 손흥민과 황희찬이 임 의원의 요청으로 참고인 명단에 포함됐다. 해외에서 활약하는 대표팀 선수들의 시각에서 대표팀 운영과 협회 개혁에 대한 의견을 듣겠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두 선수가 시즌 도중 해외리그를 소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속팀 일정을 고려하지 않은 참고인 채택이라는 비판이 거세게 제기됐다.
특히 손흥민은 18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최대 라이벌전인 LA갤럭시와 '엘 트라피코'를 앞두고 있다. 22일 청문회에 참석할 경우 장거리 이동으로 팀 훈련과 경기 준비에 상당한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OSEN=몬테레이(멕시코), 이대선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게 0-1 충격패를 당했다. 1승2패가 된 한국은 A조 3위로 밀리며 32강 자력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나머지 조들의 상황을 따져보고 32강에 진출할 가능성은 남아있다.경기 종료 후 대한민국 손흥민이 패배에 아쉬워하고 있다. 2026.06.25 /sunday@osen.co.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0/poctan/20260710174413264sifr.jpg)
논란이 커지자 임 의원은 하루 만에 입장을 바꿨다. 그는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기 위한 목적은 아니었다"며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더 나은 청문회를 만들기 위해 참고인 신청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 열리는 대한축구협회 청문회에는 손흥민과 황희찬이 참석하지 않게 됐다. 청문회에서는 정몽규 전 회장과 홍명보 전 감독 등을 상대로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과 협회 운영 전반,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책임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전망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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