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활동 담은 외교백서 발간…“계엄으로 멈춰 선 외교 조기 정상화”

백서는 한·미 정상회담 대표적 성과로 “오랜 숙원인 핵추진 잠수함 건조 및 평화적 농축・재처리 추진에 대해 미국 측 지지를 최초로 확보하고 관련 협력에 합의했다”며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동맹 차원의 협력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한・일관계에 대해서는 “셔틀 외교를 완전히 복원하고 다카이치 사나 총리와도 이런 모멘텀을 이어나가며 정상 간 신뢰 및 활발한 교류를 발전시켜 나갔다”며 “과거사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과거를 직시하되 미래로 나아가는 한·일 관계를 위해 원칙에 입각해, 영토 관련 부당한 주장 등에 대해서는 우리의 입장에 근거해 단호히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한·중관계를 두고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민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방향으로 성숙하게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특히 11년 만에 (경주 APEC 정상회의 계기)시진핑 주석 국빈 방한을 통해 한・중 관계를 전면적으로 복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이어 “광복 80주년을 맞아 중국 내 독립운동 사적지 보존・관리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면서도 “서해・불법조업 등 역사적・문화적 정체성 및 주권・안보 관련 사안에 대해서는 범정부 차원의 긴밀한 협력 하에 단호하게 대응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백서는 △제1장 2025년 국제정세 및 외교정책 기조 △제2장 한반도 평화증진 및 주변국 협력 강화 △제3장 외교다변화를 통한 전략적 지평확장 △제4장 경제외교 및 과학기술외교 역량 강화 △제5장 글로벌 책임강국 위상 제고 △제6장 국민이 체감하는 외교 △제7장 외교인프라 및 역량 혁신 등 총 7장으로 구성돼있다. 외교부 홈페이지에 PDF와 전자책으로 게재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조채원 기자 chaelog@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하철 벤치에서 시작된 27년, 지성이 매일 대본 밖에서 벌이는 ‘치열한 전투’
- 판자촌 단칸방·연봉 20만원…김무열이 27년간 깎아낸 ‘어른의 무게’
- 부모 이름 숨기고 성까지 바꿨다…실력으로 승부한 스타 2세들
- 166억 빌딩이 152억 되기까지…노홍철, 현금 2억 들고 강남 건물주 바꾼 계산법
- KBO ‘미친개’에서 MLB ‘웰컴송’으로… ‘써티 루키’ 송성문의 미소가 만든 기적
- 소지섭, 30년 전 수영 포기하고 기숙사 나선 이유…故 김성재가 바꾼 인생
- 보증금 20만원 창고방서 ‘회당 3500만원 제왕’으로, 장민호의 24년
- 강남 떠나 송도 ‘7억 학비’ 베팅, 이시영·장윤정·현영이 선택한 미래
- 22세에 연예인 소득 1위…하춘화 200억 기부 이끈 아버지의 한마디
- 장나라 “내 돈 아니다”…통장에서 ‘200억원’ 비워낸 ‘24년 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