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증시]급등 코스피·코스닥, 동반 '매수 사이드카' 뒤 강세 마감
840선 문턱 코스닥도 알테오젠 8% 등 주요 종목 상승…환율 1504.0원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보다 260.58포인트(3.57%) 오른 7552.49에 이날 장을 열었던 코스피는 급등세가 이어지며 184.03포인트(2.52%) 뛴 7475.94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1조1319억원을 샀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7728억·3226억원을 팔며 시세차익을 실현했다.
이날 코스피에는 올 들어 17번째 매수 사이드카도 걸렸다. 매도 사이드카까지 포함하면 총 34번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날 매수 사이드카 발동 시점은 오후 12시54분55초이다. 지난 3일 매수 사이드카 발동 이후로는 5거래일 만이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 기준은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전일 대비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 동안 지속될 때 발동된다.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은 5분 동안 정지된다. 이날 발동 당시 코스피200 선물 가격은 기준 가격(1179.55) 보다 5.13% 뛴 1240.15를 찍었다.
이후에도 코스피는 오름세가 이어졌다. 시가총액 톱10 종목은 삼성전자(2.52%), SK스퀘어(6.18%), 삼성전자우(4.69%), 삼성전기(6.10%), 현대차(2.69%), LG에너지솔루션(3.99%), 삼성생명(4.45%), KB금융(7.58%), 삼성바이오로직스(5.28%)가 올랐고 SK하이닉스(-0.27%)는 막판 약세로 마감됐다.
이상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과열된 투자 심리와 높은 변동성이 상존하는 만큼 7월 빅테크 실적 발표 기간까지는 단기적으로 일정 수준의 변동성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 거래일 보다 13.00포인트(1.64%) 오른 807.00에 시작했던 코스닥도 강세장이 이어진 끝에 43.43포인트(5.47%) 오른 837.43으로 마감됐다.
이날 코스닥에선 기관이 5825억원을 샀지만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246억·1601억원을 팔았다.
코스닥에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발동 시점은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 14분 뒤인 오후 1시8분이다. 코스닥 사이드카는 올해 총 19번이며 매수 사이드카 12회, 매도 사이드카는 7회다.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는 전 거래일 대비 코스닥150 선물(최근월물)이 6% 이상 오르고 코스닥150 지수가 3% 이상 상승한 후 1분 동안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이날 매수 사이드카 발동 당시 코스닥150 선물은 1487.40으로 전일 대비 6.04% 뛰었고 코스닥150 지수는 6.44% 오른 1476.37을 나타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알테오젠(8.00%), 에코프로비엠(9.06%), 에코프로(8.06%), 주성엔지니어링(7.57%), 레인보우로보틱스(5.22%), 코오롱티슈진(3.09%), 원익IPS(19.16%), 리노공업(5.43%), 피에스케이(24.44%)가 뛰었다.
장 초반부터 급락한 HLB는 파생상품시장업무규정 시행세칙 제56조의2에 의거해 주식선물 3단계 가격 제한폭 확대 요건에 도달(하락)하며 실시간 가격 제한이 적용되지 않았다.
주식선물 가격제한폭 확대 판단기준 종목의 체결가격이 기준가 대비 20% 하락해 5분 뒤 당해 주식선물의 가격 제한폭을 다음 단계(30%)로 확대되는 조치다. 오전 10시30분 기준 HLB는 전 거래일 보다 1만5600원(-29.89%) 내린 3만6600원에 거래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3.0원(-0.20%) 내린 1504.0원 선이다.
김창성 기자 solrali@sid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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