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KBO 역수출 신화에 완패→무안타 침묵 AVG 0.213…'KKKKKKK' 켈리 7이닝 1실점 승

김경현 기자 2026. 7. 1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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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이 타석에 들어설 준비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메릴 켈리가 7월 1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공을 던지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KBO 역수출 신화'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맞대결에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송성문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의 홈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13 OPS 0.596이 됐다. 송성문은 전날(9일) 3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 2득점 1타점으로 활약했다. 아쉽게도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3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송성문은 켈리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쳐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 주자 없는 2사 두 번째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1-2 카운트에서 켈리의 5구 시속 93.2마일(약 150.0km/h)이 가운데로 몰렸다. 하지만 방망이가 허공을 갈랐다.

송성문은 8회 2사에서 바뀐 투수 케빈 진켈과 맞붙었다. 이번에도 풀카운트까지 버텼으나 6구 몸쪽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메릴 켈리가 7월 1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공을 던지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켈리의 투구는 깔끔했다. 2회 선두타자 매니 마차도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을 뿐, 추가 실점은 없었다. 4회 1사 1, 2루 위기에서 제이크 크로넨워스에게 유격수-2루수-1루수 병살을 끌어냈다. 5회 무사 1루에서도 미겔 안두하를 3루수-2루수-1루수 병살로 솎아 냈다. 켈리는 6-7회를 연속 삼자범퇴로 끝냈다. 8회부터 케빈 진켈이 등장, 켈리는 이날 임무를 마쳤다.

경기는 애리조나가 3-1로 승리했다.

애리조나 선발 켈리는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7승(8패)을 챙겼다. 6월 5경기 전패 평균자책점 7.31로 주춤했으나, 7월 2경기서 2승 평균자책점 3.60으로 반전에 성공했다.

샌디에이고는 마차도가 3타수 2안타 1홈런 1득점 1타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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