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 멈춰!"…진안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전격 개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이라는 존폐 위기에 직면한 전북 진안군이 주민 소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정책 실험'에 본격 착수한다.
진안군은 오는 7월 13일부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직전 최소 30일 이상 진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해 온 군민이다.
다만 지난 6월 11일 이후 진안군에 둥지를 튼 신규 전입자의 경우, 전입신고 후 30일이 경과해야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이라는 존폐 위기에 직면한 전북 진안군이 주민 소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정책 실험'에 본격 착수한다.
진안군은 오는 7월 13일부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월 정부 시범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된 진안군은 오는 2027년 12월까지 약 1년 6개월간 이번 사업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다만 지난 6월 11일 이후 진안군에 둥지를 튼 신규 전입자의 경우, 전입신고 후 30일이 경과해야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지급액은 1인당 월 15만 원이다. 지원금은 현금 대신 진안군 통합복지카드인 '빠망카드'에 충전되는 방식으로 지급된다.
군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실거주 여부와 자격 요건을 철저히 확인한 뒤, 대상자를 확정해 신청월 이듬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지급을 시작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첫 지급은 오는 8월 말에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위장전입 등 부정수급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촘촘한 스크리닝 장치도 마련됐다. 신규 전입자는 신청 후 90일 동안 실제 거주 여부를 밀착 확인받게 되며, 최종 자격이 인정되면 신청월의 다음 달분부터 소급해 지급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단순한 복지 차원의 현금성 지원을 넘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경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카드 사용 지역을 읍과 면 권역으로 명확히 구분해 운영하기로 했다. 면 지역 주민들이 읍내 대형 상권으로 이탈하지 않고 생활권 내에서 소비하도록 유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면 단위 골목 상권을 집중적으로 살리겠다는 포석이다.
동시에 투명하고 깨끗한 사업 운영을 위해 '부정수급·부정유통 신고센터'를 상시 가동하고 정기 점검을 강화하는 등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단순한 시혜적 복지정책이 아니라, 지역에 사람이 머물고 지역 안에서 돈이 도는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담대한 여정이라며,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의 활력을 함께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신분증을 제출하면 된다. 개인별 상황에 따라 추가 증빙 서류가 요구될 수 있다.
[황영 기자(=진안)(hy6699@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28억이 90억으로? 작년 최고치 찍은 강남3구 아파트, 올해 살펴보니…
- 직장내괴롭힘, 목격만 해도 우울·불안 늘어난다
- 민주당, 결국 '보완수사 폐지법' 발의…"장윤기 사건, 보완수사만이 해법 아냐"
- 與 전대 '룰 전쟁'…김민석·송영길, '선호투표 반대' 정청래 맹폭
- 호르무즈 뇌관 결국 터졌나…미·이란 충돌 격화에 협상 '신기루'
- 안에선 징계, 밖에선 '부정선거'…강성 노선으로 버티는 장동혁
- "오얏나무 아래 갓 고쳐 쓰다 도둑으로 몰려", 청빈했지만 정의롭지 못했던 대법원장
- '스벅 응원' 배재고 선수들 경위서에 "5.18 연관성 몰랐다"…일부 "말렸다"
- 계엄 583일만에 윤석열 첫 유죄 확정…체포방해 등에 징역 7년
- 미국-이란 왜 또 이러나…WSJ "트럼프, 장례식이라 휴전하자던 이란이 미사일 발사하자 격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