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반복 업무 대신 수행하는 ‘챗GPT 워크’ 공개
GPT-5.6·코덱스 기술 기반 업무용 AI 에이전트
예약 작업 등으로 앱 경계 넘어 반복 업무 수행
![‘챗GPT 워크’ 웹·모바일 선택 화면 소개 이미지 [오픈AI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0/ned/20260710092953432tozo.jpg)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오픈AI가 반복 업무를 대신 수행해 주는 AI 에이전트 ‘챗GPT 워크’를 출시했다. 단순 질문에 답하는 AI를 넘어, 업무를 함께 수행하는 동료 역할까지 챗GPT에 부여해 사용성을 확대하겠단 방침이다.
10일 오픈AI는 업무용 AI 에이전트인 챗GPT 워크를 새롭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챗GPT 워크는 이용자의 반복 업무를 대신 처리해 주는 업무용 AI 에이전트다. 예약 작업을 이용하면 챗GPT가 정해진 일정마다 또는 특정 이벤트 발생 시 반복해서 업무를 수행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
아울러 사용자는 챗GPT 워크를 통해 챗GPT 이외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부터 업무 흐름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해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문서, 웹 앱 등과 같은 완성된 결과물을 제작할 수 있다. 복잡한 프로젝트를 작은 단계로 나눈 뒤, 독립적으로 수행하도록 지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 번의 요청만으로 업무 흐름 전체를 챗GPT 워크에 맡기는 것도 할 수 있다.
챗GPT 워크는 이날부터 웹과 모바일에서 프로, 엔터프라이즈, 에듀 사용자를 대상으로 차례대로 제공된다. 이어 향후 며칠 내 플러스와 비즈니스 사용자로 확대될 예정이다. 챗GPT 데스크톱 앱은 이날부터 맥과 윈도우 전 세계 사용자에게 제공되며, 무료 요금제를 포함한 모든 요금제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오픈AI의 최신 프론티어 모델 GPT-5.6 솔의 에이전트 성능 비교 그래프 [오픈AI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0/ned/20260710092953854ddyj.png)
챗GPT 워크는 이날 정식 출시된 최신 프론티어 모델 GPT-5.6을 기반으로 구동된다. 오픈AI에 따르면 GPT-5.6의 세 가지 패밀리 모델 중 ‘솔(Sol)’은 코딩, 지식 업무, 사이버 보안, 과학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성능을 기록했다. 아울러 오픈AI의 이전 모델 및 경쟁 모델보다 더 적은 토큰과 낮은 비용으로 작업을 수행한다.
또 오픈AI는 GPT-5.6 솔이 장시간 전문 업무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에이전트의 마지막 시험’에서 53.6점을 기록해 클로드 페이블 5를 13.1점 앞섰다고 설명했다. 중간 수준의 추론 설정에서도 약 4분의 1 비용으로 11.4점 높은 성능을 보였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 코딩 에이전트 지수’에서도 최고 기록인 80점을 달성, 페이블 5보다 절반 수준으로 낮은 출력 토큰과 작업 시간을 기록했다. 예상 비용도 약 3분의 1 낮았다.
지식 업무 평가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 웹에서 찾기 어려운 정보를 찾아내는 브라우즈컴프에서 92.2%, 실제 컴퓨터 환경에서 복잡한 장기 작업 수행능력을 평가하는 오에스월드 2.0에서 62.6%로 최고 기록을 세웠다. 오에스월드에서는 오퍼스 4.8보다 85% 적은 토큰을 사용하면서도 더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대표는 “챗GPT 워크는 AI가 질문에 답하는 도구를 넘어,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고 실제 업무를 함께 완수하는 동료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한국의 기업과 개인이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더 중요한 문제에 집중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결과로 구현하도록 지원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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