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클릭비 김태형, 11년 만에 솔로 귀환… '아직, 여름'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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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비 멤버 김태형이 약 11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돌아온다.
10일 오전 본지 취재에 따르면 김태형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아직, 여름'을 발매한다. 지난 2015년 이후 약 11년 만의 솔로 신보다.
타이틀곡 '아직, 여름'은 11년의 시간을 '쉼표'라는 상징으로 풀어냈고, 서브 타이틀곡 '오늘도 나는 나를 데리고'는 반복되는 일상과 공백 속에서도 결국 앞으로 걸어가는 사람의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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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감성 품은 크로스오버 사운드
김태형·김디지·이승현 감독, 첫 공식 협업

클릭비 멤버 김태형이 약 11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돌아온다.
10일 오전 본지 취재에 따르면 김태형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아직, 여름'을 발매한다. 지난 2015년 이후 약 11년 만의 솔로 신보다.
이번 앨범은 단순한 컴백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오는 8월 예정된 클릭비 완전체 콘서트 '한여름 밤의 꿈 Vol.2 – RE:CLICK'의 시작을 알리는 프롤로그이기도 하다.
앨범이 던지는 핵심 메시지는 '빈 시간의 재해석'이다. 타이틀곡 '아직, 여름'은 11년의 시간을 '쉼표'라는 상징으로 풀어냈고, 서브 타이틀곡 '오늘도 나는 나를 데리고'는 반복되는 일상과 공백 속에서도 결국 앞으로 걸어가는 사람의 이야기를 담았다. 두 곡 모두 한국어와 일본어가 자연스럽게 교차하는 한일 크로스오버 구성으로 제작돼 국내는 물론 일본 시장까지 함께 겨냥했다.
음악적으로는 1990년대 말 일본 록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복원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일본 록밴드 미스터 칠드런이 보여준 계절감과 서정성을 2026년의 사운드로 재해석했으며, 따뜻한 어쿠스틱 기타와 풍성한 스트링 편곡을 중심축으로 삼았다. 또한 해외 스튜디오에서 작업한 현악 사운드를 활용해 한층 깊어진 음악적 질감을 구현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오랜 친구들이 의기투합했다는 점도 의미를 더한다. 음반총괄 프로듀서는 김디지(DEEGIE), 크리에이티브 디렉팅은 영화감독 이승현이 맡았다. 세 사람은 중학교 동창으로, 이번 앨범을 통해 처음 공식 협업을 성사시켰다.
오랜 시간을 함께 걸어온 친구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했다는 점에서 이번 미니앨범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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