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제6기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 7개 지정

금융당국이 중소·벤처기업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중기특화 증권사)' 6기 선정을 완료했다.
금융위원회는 △BNK투자증권 △IBK투자증권 △SK증권 △리딩투자증권신규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7개 증권사를 제6기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중소·벤처기업의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 금융업무에 특화된 중소형 증권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6년 4월부터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 제도를 운영중이다.
중기특화 증권사는 회사별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실적 등에 대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금융위원회가 지정하고 있다. 중기특화 증권사들은 제도 도입 이후 10년 동안 중소·벤처기업에 총 17조9천 억원 규모의 직·간접 자금을 지원해왔다.
이번 6기 지정회사수는 지난 5기 8개사에 비해 1개사가 감소했다. 금융위는 "중기특화 증권사 제도도입 후 10년이 지난 만큼, 지정숫자 자체보다 지정의 적정성과 실효성에 중점을 두고 엄격한 역량심사를 진행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정주기도 2년에서 3년으로 늘었다. 금융위는 중기특화 증권사들의 예측가능성과 중장기 자금공급 유인 확대를 위해 최근 지정주기를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7개사는 향후 3년 간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에 주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기특화 증권사의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자금조달 지원을 내실화하기 위해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기존 인센티브 외에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다음달부터 증권담보대출 만기를 현행 최대 1년에서 최대 3년으로 확대한다. 또 기일물 RP 금리·만기 우대를 신설해 자금조달 수단을 다양화할 방침이다. 산업은행은 중기특화 증권사 전용펀드를 신규 조성하고, 펀드 운용사 선정 시 가점을 기존대비 50% 이상 확대한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운용사 선정시에도 일부 리그에 가점을 신설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중기특화 증권사가 조성하는 펀드에 대한 출자를 5기 265억원에서 6기 1천억원 이상으로 대폭 확대한다.
금융당국은 중기특화 증권사의 지원실적을 반기별로 점검하는 적극적인 모험자본 공급을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필요시 6기 지정기간(3년) 내 중기특화 증권사 추가지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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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조혜령 기자 tooderigir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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